※ Financial Times의 「Do women really make better investors than men?」를 번역한 글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주식 시장에 투자할 가능성이 더 적다고 한다. 이 사실을 개탄하는 수많은 기사도 나와 있다. 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에 있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증거가 있을까? 그리고 여성 투자자가 남성보다 정확히 어떤 면에 우위가 있을까? 영국 워릭 비즈니스 스쿨 연구진은 … [Read more...] about 여성이 남성보다 더 뛰어난 투자자일까?
우리는 왜 마술을 믿을까
※ A Wealth of Common Sense의 「Why We Believe in Magic」을 번역한 글입니다. 1848년 뉴욕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어린 자매가 자기 집 한 방에서 영혼이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마거릿과 케이트가 밤마다 벽, 바닥 및 가구를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나서였다. 케이트가 바닥을 두드리자, 대답이라도 하듯 다시 두드림 소리가 들려왔다. 자매는 자기들이 만든 모스 부호 같은 신호로 영혼과 소통을 나눴다. 영혼은 자기가 살해당해 지하실에 묻혔다고 … [Read more...] about 우리는 왜 마술을 믿을까
전 세계 육류 소비량 증가, 이제 모두가 고기를 먹는다
※ The Economist의 「Global meat-eating is on the rise, bringing surprising benefi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저우 수에유 부부가 28년 전 산둥 해안 지역에서 베이징으로 이주해 싱싱한 돼지고기를 팔기 시작했을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당시 부부가 좌판을 열었던 신파디 농산물 시장은 수도 외곽 지대에 자리 잡았다.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인 설 즈음이 돼야 하루 100kg이 넘는 고기를 팔 수 있었다. 중국의 경제 … [Read more...] about 전 세계 육류 소비량 증가, 이제 모두가 고기를 먹는다
가치 투자는 죽었을까?: 질문 그리고 답변
※ CNBC의 「Is value investing dead? It might be and here’s what killed it」와 그에 대한 반박으로 Grahamites가 GuruFocus.com에 기고한 「Value Investing Might Be Dead?」를 번역한 글입니다. 가치 투자가 그 가치를 잃었을지 모른다 가치 투자란 장부 가치 대비 주가가 저렴한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워런 버핏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는데, AB 번스타인에 따르면, … [Read more...] about 가치 투자는 죽었을까?: 질문 그리고 답변
다른 사람의 씀씀이에 신경 쓰지 말자
몇 달 전 《USA Today》에 「당신에게 필요치 않은 것: 꼭 필요하지 않은 곳에 연간약 1만 8,000달러를 쓰는 미국인들(You dont need that: Average American spends almost $18,000 a year on nonessentials)」이란 글이 실렸다. 자기 씀씀이를 부끄러워하는 이들의 엄청난 클릭을 이끌어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클릭이 일어날 것 같다. 다음이 글의 요지다. 스타벅스는 돈 낭비다. 폴저스 커피(미국에서 가장 싼 커피)를 … [Read more...] about 다른 사람의 씀씀이에 신경 쓰지 말자
월스트리트에 데뷔한 중국의 ‘루이싱 커피’
루이싱 커피는 빠르게 중국을 사로잡았다. 2017년 10월 문을 연 이 회사는 이미 28개 도시에 2400개 가까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스타벅스에 버금가는 규모다. 하지만 루이싱 커피는 머지않아 스타벅스를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2,00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 완료되면, 총 4,500여 매장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미국 등 다른 나라 소비자들만큼 커피에 중독되지 않았고, 차를 주로 마신다는 점에서 야심 찬 목표라고 할 수 … [Read more...] about 월스트리트에 데뷔한 중국의 ‘루이싱 커피’
혁신가, 모방꾼 그리고 바보
※ Jamie Catherwood의 「Sunken Treasures」를 번역한 글입니다. 먼저 혁신가가 나타나서 다른 이들은 보지 못하는 곳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그런 다음 모방꾼이 나타나 혁신가를 따라 한다. 그러고 나서, 부자가 되고픈 욕심에 눈이 먼 바보가 나타나 바로 그 혁신을 망쳐버린다. 워런 버핏 투자란 대부분 혁신가를 찾아내고, 모방꾼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지켜보고, 바보를 걸러내는 과정이다. 이 원칙은 종목 선정에서 경영진의 평가에 이르기까지 … [Read more...] about 혁신가, 모방꾼 그리고 바보
애플은 무엇으로 사는가
※ Asymco의 「The Pivot」을 번역한 글입니다. . 16억 대가 넘게 팔렸고, iOS 제품을 포함하면 총 22억 대가 넘는다. 이 중 15억 대는 여전히 사용 중이다. 아이폰 사용자는 약 10억 명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아이폰 매출은 1조 달러에 이르렀다. 아이폰 출시된 이후 애플의 매출은 총 1조 9,180억 달러에 달했다. 그중 약 0.5조 달러는 현금 형태로 축적되었다. 이 0.5조 달러 중 3,600억 달러가 주주들에게 반환되었고, 1,310억 달러는 … [Read more...] about 애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오타가 발견된 호주 50달러 지폐
※ Quartz의 「Australia's $50 bill has a typo」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해 10월 새로운 호주 50달러 지폐가 대대적으로 발행됐다. 이 지폐는 나는 듯한 백조와 '움직이는' 홀로그램 '50' 등 인상적인 위조 방지 장치를 특징으로 하지만, 호주 최초의 원주민 작가 데이비드 유네이폰(David Unaipon)과 첫 여성 의원 에디트 코완(Edith Cowan)의 초상화가 함께 담겨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이 … [Read more...] about 오타가 발견된 호주 50달러 지폐
바나나 시장에서 배워야 할 투자 교훈
※ Novel Investor의 「Investing Lessons from the Banana Business」를 번역한 글입니다. 바나나를 산업적 규모로 생산하기 시작한 시점은 1860년대였다. 바나나 산업은 말 그대로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항구에 항구로 얼마나 빠르게 썩지 않게 운송하느냐에 수익이 달려 있었다. 항해 기간이 길어지면 모든 걸 날리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첫 번째 기업이 생겨나자마자 곧 다른 기업들이 뒤따랐다. 1890년대 후반이 되자, 바나나 시장은 호황을 … [Read more...] about 바나나 시장에서 배워야 할 투자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