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보고 세상에 도움 될 소프트웨어를 만든 재미교포 이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다니엘 리: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가 PwC, IBM, Microsoft 등 IT, 컨설팅 업체에서 일한 다니엘 리라고 합니다. 한국 이름은 이종대입니다. 학교 및 공공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코코모247(Kokomo24/7®)을 만들려 창업했습니다. 코로나19가 번지기 시작하는 2월, 기존 제품을 코비드19트래커 (COVID19Tracker™)로 만들어 지금은 이 시스템을 무료 공급 … [Read more...] about “세월호 참사를 보고 고국에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 코로나19 관리 프로그램 무료 배포 선언한 재미교포 인터뷰
인터뷰
86세대와 미완의 민주화, 다음 단계의 민주화를 위한 과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 인터뷰 2
※ 「모든 것은 68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 인터뷰 1」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86세대와 한국의 정치 김민섭: 많은 청년이 86세대를 거대한 악처럼 여겨요. 꼰대나 아재 같은 말들이 파생되기도 했고요. 선생님은 책에서 86세대가 정치의 민주화를 잘 이루어낸 편이기는 하나 사회민주화, 경제민주화, 문화민주화는 이뤄내지 못한 것으로 진단하셨어요. 86세대의 공과 과를 함께 말씀해 주신 거잖아요. 김누리: 저도 86세대와 경계선을 … [Read more...] about 86세대와 미완의 민주화, 다음 단계의 민주화를 위한 과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 인터뷰 2
모든 것은 68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 인터뷰 1
김누리 교수와는 2015년 겨울에 만났다. 서로 얼굴을 보고 마주한 것은 아니고, 그가 쓴 「시간강사 문제 교수들이 나설 때다」라는 칼럼을 읽고 그를 알았다. 나는 그 시기에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지방시)라는 책을 쓰고 대학에서 나왔다. 오전에는 맥도날드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후에는 대학에서 강의하거나 연구실에서 논문을 썼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는데, 그건 나에겐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삶이었다. 김누리 교수는 칼럼에서 “학문 세계에 들어온 자가 처음 경험하는 것이 불의와 … [Read more...] about 모든 것은 68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자 김누리 인터뷰 1
음악 전문가들이 말하는 바이브 음원 수익 정산 “모두가 따라가야 할 정당한 변화”
네이버 바이브가 음원 정산 방식을 올 상반기 중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내가 낸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료는 내가 음악을 들은 가수에게 온전히 가지 않았다. 총재생 수에 기반해 많이 들은 곡에의바이브는 게 내 돈이 돌아갔다. 하지만 바이브는 내가 낸 돈은 내가 곡을 들은 가수에게만 분배되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가 어떤 의미를 담는지 4인의 전문가에게 들어봤다. Q. 이번 변화를 어떻게 보십니까? 하박국(영기획 대표): 지금의 정산구조는 음원 서비스 제공자가 … [Read more...] about 음악 전문가들이 말하는 바이브 음원 수익 정산 “모두가 따라가야 할 정당한 변화”
안보보수로 회귀한 미래통합당, 반등 어려울 것… 정의당, 1세대 종말 맞을지도: 여의도 정세분석가 인터뷰
여당에 불리한 4대 이슈, 하지만 코로나란 이슈가 이슈를 덮었다 이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정세분석가: 그냥 여의도를 기웃거리는 정세분석가입니다. 이승환: 총선 판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정세분석가: 코로나19라는 돌발변수가 집권여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제 대통령 지지율도 올랐지요. 정치권에는 ‘이슈가 이슈를 덮는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원래 이번 총선을 앞둔 국민들의 머릿속에 큰 이슈는 4가지였습니다. 남북관계, 최저임금, 부동산, 조국 논란이었죠. … [Read more...] about 안보보수로 회귀한 미래통합당, 반등 어려울 것… 정의당, 1세대 종말 맞을지도: 여의도 정세분석가 인터뷰
“전문성으로 뭉친 열린민주당 후보들, 여야 눈치 보지 말고 실용적 정책 만들 것” 김성회 후보 인터뷰
열린민주당, 거대양당과 다른 의제 만들어갈 것 리: 어쩌다 열린민주당에 넘어가게 됐습니까? 김성회: 열린민주당 1,000명의 당원이 비례대표를 추천했습니다. 거기에서 제가 상위권이었다며, 당에서 영입 제안이 들어왔어요. 제 이름 걸고 정치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리: 정치는 왜 하고 싶습니까? 김성회: 권력을 좋은 일에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로비가 통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 [Read more...] about “전문성으로 뭉친 열린민주당 후보들, 여야 눈치 보지 말고 실용적 정책 만들 것” 김성회 후보 인터뷰
코로나19 사태로 여당 유리하지만, 양당구도 강해지고 미래통합당도 선전할 것: 김현성 인터뷰
코로나19 선거 될 것… 야당 메시지 먹히지 않아 이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현성: 정치컨설팅도 했고, 이후 정치평론가로 TV에도 종종 얼굴을 비췄습니다. 지금은 한국인플루언서 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성입니다. 이승환: 총선 구도를 어떻게 보십니까? 김현성: 코로나19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코로나 방역과 대응보다 크게 느끼는 이슈는 없으니까요. 통상적으로 대통령 집권기 중간 선거는, 대통령의 그간 정책에 대한 심판 개념이 강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측면은 … [Read more...] about 코로나19 사태로 여당 유리하지만, 양당구도 강해지고 미래통합당도 선전할 것: 김현성 인터뷰
“민주대연합은 끝났다, 10년이든 20년이든 지역에서 승리하는 진보 후보 만들어야”: 정의당 장석준 정의정책연구소 부소장 인터뷰
무리한 총선 일정, 코로나 이후로 늦췄어야 ㅍㅍㅅㅅ 이승환 대표(이하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장석준: 정의당 부설 연구소에서 일하는 장석준입니다. 리: 총선 판을 어떻게 봅니까? 장석준: 일단 무리한 총선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개학도 연기하는데, 원래 일정대로 총선을 강요하는 건 잘못됐다 봅니다. 투표는 국민의 가장 중요한 권리 행사입니다. 노인 투표율 낮추고 싶어서 밀어붙이냐는 비판도 있는 실정이지요. 재외국민들에 대해서는 재외공관 … [Read more...] about “민주대연합은 끝났다, 10년이든 20년이든 지역에서 승리하는 진보 후보 만들어야”: 정의당 장석준 정의정책연구소 부소장 인터뷰
노무현, 김부겸처럼 험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강남병 국회의원 후보 김한규 인터뷰
정치부 기자가 되고 싶었지만 술을 못 해서(…) 포기했던 대학 시절 ㅍㅍㅅㅅ 대표 리승환(이하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한규: 강남병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김한규입니다. 김앤장에서 16년 정도 일했고요, 2년 정도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다가 이번 선거에 나오게 됐습니다. 리: 김앤장에 16년이라니… 돈 많이 버셨겠네요… 김한규: 평범한 직장인보다야 많이 번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후보로 등록된 분들 중 제가 납세액 2위더라고요. 세금 많이 낸 것에 … [Read more...] about 노무현, 김부겸처럼 험지 도전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강남병 국회의원 후보 김한규 인터뷰
부동산, 상권보다는 사무공간·빌딩이 더 문제… 화이트칼라도 해고에서 자유롭지 않다: 김필립 인터뷰
이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필립: 미국에서 디벨로퍼로 일하던 김필립입니다. 트럼프가 했던 일하고 비슷한데 사이즈는 더 작은, 그런 걸 생각하면 됩니다. 부동산의 A-Z까지 모두 다한다는 부동산계의 일론머스크를 꿈꿉니다. 최근에는 모 그룹 자산시설관리 경영전략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이승환: 코로나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필립: 아직은 정말 큰 영향이 없습니다. 실물경제가 부동산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시차가 좀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 직격탄은 가게 … [Read more...] about 부동산, 상권보다는 사무공간·빌딩이 더 문제… 화이트칼라도 해고에서 자유롭지 않다: 김필립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