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Wall Street Journal에 기고된 「Why Your Wild Trading Ideas Feel So Right」을 번역한 글입니다. 1. 투자자들에게 '육감(gut feeling)'은 실제로 느끼는 것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육감에 지배당하지 않고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도로 위의 녹색, 노란색 또는 빨간색 신호등처럼 금융에도 금융시장만의 교통 신호가 있다면? 계속 가도 된다는 신호, 속도를 줄이라는 신호, 멈추라는 신호가 … [Read more...] about 엉성한 투자 아이디어가 옳다고 느껴지는 이유
왜 투자자들이 다시 공포에 빠졌을까?
※ Of Dollar and Data의 「Why Are We Panicking Again?」을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이 몇 주 전 사상 최고치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트위터를 보면 세상이 끝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다시 2020년 3월이 될 것처럼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주식 계좌를 확인해보면 해답보다 질문이 더 많아진다. 이 정도 하락으로 왜 다시 공포에 빠지지? 1년 전에 있었던 일을 다 잊은 걸까? 구글로 "spx"를 검색해 확인해 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 [Read more...] about 왜 투자자들이 다시 공포에 빠졌을까?
오디오 시장의 비상
※ Axios의 「Audio takes off during the pandemic」을 번역한 글입니다. 무선 헤드폰과 스마트 기기가 대규모로 보급되고 사람들이 공공장소가 아닌 집에서 하루 종일을 보내게 되면서 오디오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모든 대형 미디어 및 기술 회사들은 시장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디오 시장이 중요한 이유 오디오 시장의 붐은 접근성 개선에 힘입은 바 크다. 관련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는 호재지만, 콘텐츠 … [Read more...] about 오디오 시장의 비상
왜 대중은 일론 머스크, 캐시 우드,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에게 열광할까?
※ Bloomberg opinion의 「Why Reddit Loves Elon Musk, Cathie Wood and Chamath Palihapitiya」를 번역한 글입니다. 투자 세계를 사로잡은 일련의 게임스탑 사건은 일정 부분 현 체제에 대한 분노에 힘입은 바 크다. 한쪽에는 스스로를 주식시장 민주화를 위한 십자군이라고 생각하는 개미 투자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고전 중인 오프라인 소매회사라도 주가를 급등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른 한쪽에는 주가란 모름지기 회사의 재정적 … [Read more...] about 왜 대중은 일론 머스크, 캐시 우드,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에게 열광할까?
영국의 자전거 거품은 다른 거품들과 어떻게 달랐나
※ The Lookout Investor의 「Pedal Pushers: When Bikes Became the Vehicle for a Bubble」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늘날과는 다르게 우스울 정도로 앞바퀴가 큰 페니 파딩(Penny Farthing) 자전거는 1870년대 초반부터 1880년대 초반까지 영국에서 대표적인 자전거였다. 하지만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다.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일상 교통수단이라기보다는 신기한 발명품에 더 가까웠다. 게다가 페니 파딩은 비쌌고, 불편했다. … [Read more...] about 영국의 자전거 거품은 다른 거품들과 어떻게 달랐나
빌 게이츠, 독서에 대해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하다
※ New York Times에 기고된 「Bill Gates Has Always Sought Out New Reading Recommendations」을 번역한 글입니다. Q. 지금 침대 옆 탁자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 빌 게이츠: 『Infinite Jest』입니다.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가 쓴 모든 글을 읽는 것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책도 천천히 읽어 왔습니다. 류츠신(Liu Cixin)이 쓴 『The Three-Body Problem(번역서: 삼체)』도 … [Read more...] about 빌 게이츠, 독서에 대해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하다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두 단어
※ Krueger & Catalano의 「The Most Dangerous Four Words Of Invest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 지독히도 더운 여름 어느 날이었다.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서 눈을 들어 건물을 쳐다볼 수도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차 안의 온도는 110도(섭씨 43도)였다. 정확하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차는 그늘에 있었고, 대시보드에서 그렇게 높은 수치는 본 적이 없었다. 집에 오는 길에 혹시 차가 녹아내리지는 않을지 … [Read more...] about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두 단어
주식 거래를 하고 싶다면, 적어도 스마트폰으로는 하지 말길
※ The Evidence-Based Investor에 기고된 「TRADING ON A PHONE INCREASES RISK-TAKING, STUDY FINDS」을 번역한 글입니다. 빈번한 주식 거래는 위험할 수 있다. 주식시장은 주식 가치에 대한 알려진 모든 정보를 종합한다. 매 거래에서(초단타 트레이더들은 보통 1초에 만 번을 거래한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그 주식의 가치를 최대한으로 가늠한다. 다른 모든 투자자가 모르는 것을 나만 알고 있을 가능성은 극도로 … [Read more...] about 주식 거래를 하고 싶다면, 적어도 스마트폰으로는 하지 말길
3가지 시나리오에 따른 금 가격 전망
※ CFA Institute의 「Gold $3,000?」를 번역한 글입니다. 아마도 금은 지금도 널리 사용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치 저장 수단일 것이다. 하지만 금의 내재 가치를 평가하기란 불가능하다. 금은 아무런 소득도 창출하지 못하고, 할인할 현금 흐름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 선진국의 국가 부채와 유사하다. 그리고 금이 초기 시절 화폐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듯이, 오늘날 국가 부채도 같은 목적을 가졌다. 금 가격(XAU)과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 [Read more...] about 3가지 시나리오에 따른 금 가격 전망
거품은 혁신의 어머니다
※ A wealth of common sense에 기고된 「Why Bubbles Are Good For Innov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1970년대, 코닝 글래스웍스(Corning Glassworks)의 연구진은 놀라울 정도로 투명한 유리를 개발했다. 벨 연구소(Bell Labs)의 과학자들은 그 유리에서 섬유를 뽑아냈고, 그 섬유로 레이저 광선을 내려보내 광신호를 만들었다. 그 광신호는 0과 1로 된 컴퓨터 코드와 아주 흡사한 작용을 했다.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 … [Read more...] about 거품은 혁신의 어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