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라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자존감이 떨어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거의 90% 이상입니다. 보통 부모님이 준 잘못된 가치관을 억지로 자신의 삶에 적용하며 살다가, 그 가치관이 맞지 않아 스스로가 가치 없는 존재라는 인식을 갖게 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어렵고 안타까운 케이스는 부모님이 나르시시스트인 경우입니다. 오늘은 나르시시스트 부모님의 특징과, 그에 맞서 가져야 할 마인드셋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 [Read more...] about 나르시시스트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들어왔던 말을 모두 부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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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 향수를 더하는 중식의 신흥강자 5곳!
1990년대의 홍콩 영화가 주는 특유의 감성이 있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탐미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연출해냈는데,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와서 봐도 빛바랜 컬러 필터가 낀 듯한 레트로 한 감성이 유치하지 않고 세련되어 보인다. 이러한 홍콩의 감성은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는 현재 흡사 레트로의 교본과도 같아 보인다. 키치하면서도 몽환적인 감성, 고독이 느껴지는 빛바랜 색감, 시대를 어우르는 모던한 아이콘까지. 요즘 중식 레스토랑은 단순히 ‘짜장면’을 파는 가게가 아닌, 이러한 감성을 … [Read more...] about 감성에 향수를 더하는 중식의 신흥강자 5곳!
이 다섯 가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창업하지 마세요
당장 창업을 해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만류하고 싶습니다. 1. 당신은 충분한 '영업 경험'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양한 사람을 상대하고, 논리와 감성으로 설득하고, 때론 뻔뻔하게 연락하고, 때론 고개 숙여 사과할 수 있는 '영업 경험'이 충분치 않으면 창업을 결심하지 마세요. 창업하면 실질적으로 모든 사람이 고객입니다. 실제 고객은 물론 팀원, 투자자, 비즈니스 파트너들 모두 고객이고, 그들은 시시각각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요청하고 기대할 … [Read more...] about 이 다섯 가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창업하지 마세요
어떤 터무니없는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
※ Morgan Housel이 쓴 「Once In A Lifetime」을 번역한 글입니다. 요즘 세상은 왜 그렇게 미친 것처럼 보일까? 1986년 에블린 마리 애덤스는 뉴저지 로또 1등에 당첨되어 390만 달러를 받았다. 4개월 후, 그녀는 다시 1등에 당첨되면서 140만 달러를 더 받았다.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로또를 그만하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주고 싶습니다. 당시로서는 엄청난 소식이었다. 수치 분석가들이 두 번 로또 1등에 … [Read more...] about 어떤 터무니없는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중국이 왜 그렇게 무례하고 폭력적인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쁘기만 한 적보다는 장점이 많은 적을 증오하는 편이 쉽다. (...) 미국인들은 국제 사회에서 다른 국가나 민족을 잘 증오하지 못하는데, 어떤 외국인을 보아도 자신이 우월하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에게는 외국인에 대한 반감보다 (후버니 루스벨트 같은) 동포 미국인에 대한 증오가 더 신랄하다. 외국인 혐오증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뒤처진 남부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미국인들이 사력을 다해 외국인을 혐오하기 시작한다면, 미국적 삶의 방식에 … [Read more...] about 우리는 알아야 한다, 중국이 왜 그렇게 무례하고 폭력적인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명석 변호사의 시계는 아픈 기억을 걷는다
우영우, 최수연, 권민우가 속한 한바다 팀을 이끌고 있는 영우의 오피스 파파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은 제주도에 있는 한 사찰과의 소송을 맡기 위해 제주도로 출장을 떠난다. 정명석은 위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태지만, 팀원들에게는 그 사실을 숨기고 있다. 하지만 워낙 몸이 안 좋던 그는 결국 법정에서 쓰러져서 병원으로 실려가고, 함께 온 일행들은 모두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게 된다. 1. 최근 인기 폭발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화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 [Read more...] about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명석 변호사의 시계는 아픈 기억을 걷는다
믿을 수 있는 카센터를 찾는 노하우
사실 자동차 회사 직원인 나는 임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직영 사업소를 주로 이용한다. 직영 사업소는 제작사가 책임을 지는 만큼 정품을 취급하고, 공임도 단가가 정해져 있어 비싸긴 하지만 믿을 수 있다. 직원 할인을 받으면 비용적인 측면에도 큰 부담이 없어서 스스로는 괜찮은 정비사를 찾는 노력을 많이 할 필요는 없었다. 그렇지만 주변 지인들이 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찾을 카카센터가 없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은 바 있다. 그간 조언해 드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하는 정비사의 기준에 … [Read more...] about 믿을 수 있는 카센터를 찾는 노하우
“심심한 사과” 논란: 문제는 소통에서 ‘신뢰’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심심한 사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사태의 시작은 한 업체에서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에 네티즌들이 '뭐가 심심하냐'라고 반발하면서 일어났다. 당연히 '심심한 사과'가 지루한 사과라는 뜻일 리가 없다.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뜻으로 사용된 어휘다. 이로 인해 대통령까지 '문해력'을 거론하고 나섰다는데, 개인적으로 이 사태의 핵심은 '어휘력' 보다는 '비난' 자체라고 느낀다. 기존에도 일련의 한자어를 놓고 이를 모르는 세대를 탓하는 일들은 있어 … [Read more...] about “심심한 사과” 논란: 문제는 소통에서 ‘신뢰’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K-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젊은 감각의 견본주택을 선보이기까지: 바이석비석 석준웅 소장 인터뷰
PART 1 리: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석준웅: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바이석비석 대표 석준웅입니다. 리: 검색해보니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던데,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석준웅: 그렇지 않습니다. 인스타를 통해 공간과 브랜드는 유명해지지만, 디자이너가 드러나는 일은 많지 않아요. 디자인 자체를 유심히 보시는 분들은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분이거나, 잠재적인 클라이언트인 경우가 많죠. 리: 아무래도 소장님께서 유명해진 계기는 2020년의 … [Read more...] about K-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젊은 감각의 견본주택을 선보이기까지: 바이석비석 석준웅 소장 인터뷰
회의의 기본 원칙을 정리해 보자
1. 회의의 기본은 Record & Rotate 회의에 나온 안건을 기록하고, 참석자 모두의 의견을 돌아가면서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두가 볼 수 있는 기록지나 필기구가 반드시 준비되어야 한다. 회람용 핸드아웃은 회의 아이디어 발산을 위한 도구가 아니며, 리뷰는 회의가 아니다. 전체가 참여하는 것이 아닌, 사진과 같은 칵테일파티 형식의 삼삼오오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행위는 회의가 아니다. 모두가 동일한 시각화 자료와 공동의 아젠다를 가지고 함께 몰입해야 한다. … [Read more...] about 회의의 기본 원칙을 정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