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저를 응원하고 싶으시다면♡ 책을 구매해주시거나 친구에게 입소문을 내주시거나 (학교, 동네)도서관에 책 구매 신청을 해주시면! 제가 아주 기쁠 거에요 :) ㅎㅎ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나에게는 그런 하루가 필요해
생활
개발협력계에서 ‘보그매국노체’를 추방하자!
2년쯤 전에 지적했던 개발협력계의 우리말 오염 상황이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아니 나아지기는커녕 요즘 들어 아주 창궐하는 모양새다. 전에 쓴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들지는 않았다. 특정 인물 몇 사람을 공격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어떤 사람이나 기관을 모욕하거나 비방할 생각은 전혀 없다. 오로지 우리 개발협력계 구성원, 특히 청년들을 나쁜 영향으로부터 지키고, 바른 우리말 사용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데 … [Read more...] about 개발협력계에서 ‘보그매국노체’를 추방하자!
모로코 농장에서 0원으로 한 달 살기
국가: 모로코 공동체: La Fluer de Vie 웹사이트: 비공개 체류 기간: 2016년 3월 / 3주 이곳은 어디인가? 모로코 북부, Fes에서 약 3시간가량 차량을 몰고 위쪽으로 더 올라가면 정말이지 여긴 어디묘…에 위치한 농장. 아는 사람이 안내해주지 않으면 대략 찾아갈 수 없음. 대중교통 없음. 택시를 3번 갈아타고 가야 함. 허허허. 약 3년 (2012-2013년에 시작되었다고 함) 정도 된 신생 농장이다. 왜 갔느뇨? 방문했던 모로코 농장들이 두 … [Read more...] about 모로코 농장에서 0원으로 한 달 살기
상관없어, ‘여자답게’ 살지 않아도
사실 나는 내가 여자라서 ‘~해야 한다’는 마음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내가 가진 두려움들, '재수 없으면 안 돼' '튀면 안 돼' '자기중심적으로 보이면 안 돼' 속에는 "여자는 (특히) 그러면 안 돼"라는 마음이 깔렸다는 걸 느꼈다.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는 꼭 무엇을 하지 않아도 혹은 무엇을 하게 되더라도 괜찮다고, 상관없다고 가볍게 웃으며 이야기해준다. 은근히 명치 끝을 압박하던 브래지어의 후크를 툭 풀 때처럼 편안해진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상관없어, ‘여자답게’ 살지 않아도
우리 집에 꼭 맞는 ‘콘센트’는 따로 있다고?
전자기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충전하기 위해 카페나 건물에서 콘센트를 찾았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그때 혹시 콘센트를 자세히 관찰해본 적 있으신가요? 어딜 가든 콘센트의 모양은 다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콘센트는 몇 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그에 따라 기능도 조금씩 다르고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콘센트의 구조와 종류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콘센트 정의 전기 배선에 설치하는 일종의 접속 기구로 전기 ·전자 기기의 사용을 위해 배선에 연결하여 … [Read more...] about 우리 집에 꼭 맞는 ‘콘센트’는 따로 있다고?
똑똑한 사람이 술을 더 많이 마신다?
※ The New Republic의 「Intelligence and Drinking: Studies Say There's a Correl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여기, 숙취에 고생하는 당신을 위한 핑계거리가 있습니다. 당신이 술을 많이 마시는 건 머리가 좋아서일지도 모릅니다. 핀란드에서 3,000쌍의 쌍둥이를 연구한 바에 따르면 어릴 때 빨리 말을 시작한 아이가 커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언어 능력은 사회적 지능과 직결되고, 사회적으로 활발한 … [Read more...] about 똑똑한 사람이 술을 더 많이 마신다?
왜 ‘노력의 배신’에 부딪히는가?
1만 시간 운전하면, 운전 달인? 1만 시간을 투입하면 모두 특정 분야에서 달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1만 시간을 투입하더라도 제자리 걸음일 수 있다. 운전을 20~30년 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1만 시간 운전을 훌쩍 넘어버린다. 하지만 왜 그러한 사람들을 모두 달인이라고 할 수 없나? 정체된 학습 어떤 것을 배우거나 운동을 할 때 초반에는 쉽게 실력이 늘어난다. 헬스를 한다 치자. 초반 일주일은 조금만 해도 몸이 단단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2~3달이 … [Read more...] about 왜 ‘노력의 배신’에 부딪히는가?
매일 아침 출근길에 종이 신문을 읽는 이유
매일 아침 출근길, 문을 열고 나오면서 신문을 집어 듭니다. 어제와 같은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고 느낄 때쯤 오늘 자 신문 1면이 어제와 다른 사실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요즘 20대의 취향이라고는 보기 힘들게 ‘종이 신문’ 애독자입니다. 제 ‘종이 신문’에 대한 사랑은 대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생 50% 할인’이라는 꽤나 식상하지만, 혹하게 되는 할인 마케팅에 유혹되고만 독자입니다. 간혹, 집에서 아버지가 보는 신문에 기웃거려본 적은 있지만 저의 … [Read more...] about 매일 아침 출근길에 종이 신문을 읽는 이유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잔치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폐막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날씨도 따뜻해져 한낮에는 벌써 여름의 무더위가 느껴지곤 한다. 다가오는 무더위와 함께 또 하나의 스포츠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4년에 한 번씩 전 국민을 열광적인 팬으로 만들어 주는 피파 월드컵이 정말로 코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피파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국가 대항전으로, 올림픽처럼 개최지를 순회하며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 [Read more...] about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이혼 전에 물어야 할 11가지 질문
※ The New York Times의 「11 Questions to Ask Before Getting a Divorce」를 번역한 글입니다. 결혼을 앞둔 이들은 결혼 생활의 성공 여부를 가늠해보려고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지만 이혼이라는 똑같이 중대한 결정 앞에서는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혼을 고려하게 된 시점에는 이미 두 사람 모두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맨해튼의 심리치료사 낸시 콜리에는 이혼 변호사나 중재자를 만나기 전에 … [Read more...] about 이혼 전에 물어야 할 11가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