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십(Mentorship)은 문자 그대로 누군가에게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멘토의 자질이다. 직장 상사·부하직원·학교 선후배·친구·형제·부모 등 멘토십은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딱히 나이가 많다고, 혹은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멘토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많고 지위가 높아도 부족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멘토십은 지위와 나이를 떠나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갖는다. 누구든지 멘티가 되면서 동시에 멘토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 [Read more...] about 멘토십에 대하여
스타트업
원칙으로 돌아가는 회사
내게 꿈이 하나 있다면 (내가 생각하는) 좋은 조직문화를 갖춘 회사를 만들어서 크게 성공시킨 후에, '우리 회사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조직문화를 갖췄기 때문입니다' 하며 그 조직문화를 설명하는 책을 내는 것이다. 별 희한한 꿈이 다 있네 싶겠지만 이미 그렇게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세계 최대 헤지펀드 Bridgewater Associates를 설립한 Ray Dalio이다. Bridgewater는 이 브런치에서 이미 여러 번 언급한 'An Everyone … [Read more...] about 원칙으로 돌아가는 회사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및 강력한 팀을 구축하는 4가지 관찰
관찰 1. Devsisters에서 실리콘밸리 벤치마킹 보고서를 쓸 당시, 조사 항목 중 하나가 이것이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Tech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언제 어떻게 선발하고 최고의 팀을 어떻게 유지하는가? 여러가지 시사점이 있었는데 그중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발견은 , 인재를 최대한 계단식으로 뽑는다(한 번에 전체 인력의 5% 수준의 인력을 선발한 후에, 약 2~3개월 동안 신규 인력과 팀워크 다지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그 이후 다시 전체 인력의 5% 인력을 선발한다. 1. 짧은 … [Read more...] about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및 강력한 팀을 구축하는 4가지 관찰
영상 제작 2달 만에 얻은 것: 유튜브에 관심도 없던 초보가 유튜버가 되기까지
3-4년 전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 이제 영상의 시대라고, 유튜브의 시대가 온다고 했다. 귀차니즘이 더 강력한 나는 당연히 무시했고 영상 안 보고 블로그 읽는다고 대꾸했다. 음악은 멜론에서 듣고 블로그는 네이버 보고, 유튜브는 잘 보지도 않았다. 굳이 찾아서 보는 영상 따위는 없었다. ‘어떤 유튜버가 몇 억을 벌었네’ ‘이제 1인 미디어 시대네’ 해도 솔직히 영 와 닿지 않았다. 그러나 2년 동안 세계를 둥둥 떠돌아다니면서 알게 되었으니… 일단 해외에서는 속 터져서 네이버에 아예 안 들어갈 … [Read more...] about 영상 제작 2달 만에 얻은 것: 유튜브에 관심도 없던 초보가 유튜버가 되기까지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환전하고 송금한다,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레볼루트(Revolut)
9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슬슬 귀국 준비를 서두를 시기입니다. 짐들이야 잘 정리해서 가져가면 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돈입니다. 너무 많이 환전한 탓에 절반이 넘게 남아있었습니다. 이 돈을 어떻게 한국에 안전하게 보낼지 전전긍긍하던 중에 레볼루트(Revolut)라는 영국 스타트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히스토리 레볼루트는 2015년 7월에 Vladyslav Yatsenko와 Nikolay Storonsky가 영국에서 창업한 환전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창업자들은 창업 전에 … [Read more...] about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환전하고 송금한다,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레볼루트(Revolut)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상사를 떠나는 것이다
일하기 좋은 회사를 논할 때, 많은 사람들이 연봉, 근무시간, 혹은 복지와 같은 것들을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신입사원들은 지금의 관리자들이 가지고 있는 애사심과는 사뭇 다른 회사관을 갖고 있다. 특히 예전과는 달리 삼성, SK, 혹은 현대와 같은 대기업을 다닌다는 자부심만으로 더이상 인재들을 붙잡기 어려운 세상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회사와 각 팀의 리더들은 팀원들에게 명확한 커리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이상적으로는 좋은 멘토가 되어야 한다. 좋은 리더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온도차는 … [Read more...] about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상사를 떠나는 것이다
영국 한인 유학생 테드는 어쩌다 영국에서 티(Tea) 스타트업을 하게 됐을까?
김기태(TED) (링크드인, 페이스북), 제가 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6년 가을 즈음입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한 동생이 그의 글을 소개해준 것이 계기였습니다. 이후 저는 그가 맨체스터를 방문했을 때 함께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영국인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한국인끼리 해도 어려운 창업을 타국에서! 외국인과! 진행한다니! 하지만 그의 과거 행적을 대략 들어보고 나니 그의 시도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후 2017년 5월 그는 … [Read more...] about 영국 한인 유학생 테드는 어쩌다 영국에서 티(Tea) 스타트업을 하게 됐을까?
회사 언어를 번역해 보자
저는 회사원입니다. 거의 10년간 기업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해온, 여러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작지 않은 규모의 조직에서 실무자와 팀장으로 있으면서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참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가끔 고속성장으로 이어진 사업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실패와 관련된 경험이었습니다. 조직에 아이디어가 없어서 실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았죠. 인재가 없어서 사업이 실패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처음 조직에 들어올 때는 다들 대단했습니다. 곧 … [Read more...] about 회사 언어를 번역해 보자
왜 헬스장은 정액제를 선호할까?
퇴근길, 허한 배를 움켜쥐고 하루를 마무리하러 집으로 가는 길에 아르바이트생이 내미는 전단을 받는다. 그들이 내미는 전단은 두 종류 중 하나다. 하나는 헬스장 전단, 하나는 학원 전단. 나는 굳이 학원에 다닐 필요가 없기에 학원 전단은 뒤로 하고 헬스장 전단을 본다. 3개월에 12만 원이라는 문구를 보면서 내가 몸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던 것을 뒤늦게 기억하며 전단 속 남자의 근육처럼 변한 나 자신을 상상해 본다. 헬스장. 많은 사람에게 애증의 공간으로 통하는 곳. 회비를 내지만 … [Read more...] about 왜 헬스장은 정액제를 선호할까?
스티브 잡스의 16가지 명언
※ 역자 주: 잡스 빠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는 화려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1976년 그는 애플컴퓨터를 공동 창립했습니다. 1985년 이사진에 의해 회사에서 쫓겨났으나 1996년 폐업 위기에 처한 애플 컴퓨터로 돌아옵니다. 그 후 15년에 걸쳐 잡스는 애플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냅니다. 잡스는 기존 음악 산업의 국면을 뒤바꾼 아이팟(iPod)과 아이튠스(iTunes)를 만들어냅니다. 이어 휴대 전화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아이폰(iPhone)이 나왔습니다. 또 모바일 컴퓨팅의 … [Read more...] about 스티브 잡스의 16가지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