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기고한 「Richard Branson: Why it’s a good idea to work with friends」라는 글을 번역하였습니다. 버진 그룹의 창업자가 어떻게 친구들의 도움으로 독특한 회사 문화를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은 스트레스받고 힘든 과정입니다. 가족, 친구들과 일하는 것은 좋은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유대감이 그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도 … [Read more...] about 친구들과 일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인 이유
스타트업
육아휴직 못하는 아동용품 회사
육아휴직 못하는 아동 용품 회사가 있습니다. 유아 매트, 장난감, 세척제, 옷, 장신구 등 아이가 쓰는 물건을 만드는 회사 말이죠. 아동에 대한 관찰과 부모의 생각에 대해 관심이 많은 회사여야 사업에 성공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 회사에서 육아휴직이 눈치가 보이고 출산을 하는 게 눈치 받는 일이라면 어떨까요? 퇴근은 늦어 아이가 뭘 하는지는 내가 아닌 돌봐주시는 분이 더 잘 알고 아이는 주말에야 한 번 볼 수 있는 환경 이라면요? 이 회사에서 만드는 물건은 정말 제대로 기획되고 만들어지고 … [Read more...] about 육아휴직 못하는 아동용품 회사
내가 공짜로 일하지 않는 이유 7가지
※ 역자 주: 프리랜서 번역가 친구가 아주 와 닿는 글(「7 Reasons Why I Can’t Do “Free"」)이라며 보내 주었습니다. 컴퓨터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 역시 자잘한 부탁, 나로서는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상대는 사소하게 여기는 부탁, 내 시간과 노력에 대가를 요구하면 나만 쪼잔한 사람이 되는 분위기를 겪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식 노동자들의 기술과 시간과 노하우가 정당하게 대우 받는 문화를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4번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아예 비싸게 받는 … [Read more...] about 내가 공짜로 일하지 않는 이유 7가지
중국에서 일하려는 당신에게 필요한 7가지 정보
나는 중국에서 회사의 설립과 청산을 다 겪어 보았다. 앞은 자랑이나 뒤는 결코 자랑이 아니다. 그리고 중국 회사에 취업을 해서 재직한 경험이 있기도 하다. 즉 중국에서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역할을 다 겪어본 셈이다. 한국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1. 5대 보험 한국에 4대 보험이 있듯 중국에는 5대 보험이 있다. 종류는 양로보험(한국의 국민연금), 의료보험(한국의 건강보험), 실업보험(한국의 고용보험), 공상보험(한국의 … [Read more...] about 중국에서 일하려는 당신에게 필요한 7가지 정보
좀비 멘토 : ‘창업 놀음’ 경계하는 군자들의 세상
페이스북을 보다 보면, 좀비 멘토나 창업 놀음에 관련된 글만 나오면 제목만 보고 단숨에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글을 통해 그것이 왜 문제이며, 인류의 발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물론 이 글은 인기가 없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SNS가 갖고 있는 나르시시즘에 대한 내용인데, 내 글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이 글에 동의합니다'라는 단 한 가지 이유로 공유한다. 그러나 좀비 멘토, 창업 놀음에 관련된 글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이유로 글을 공유한다. … [Read more...] about 좀비 멘토 : ‘창업 놀음’ 경계하는 군자들의 세상
구직자들을 위한 나쁜 사장을 피하는 방법
얼마 전 원티드에 나와 걸맞은 포지션이 떴었다. 출판시장이 어려워 입에 풀칠하기도 버겁던 차에 덜컥 지원했다. 다음 날 아침 대표라는 사람이 전화를 해왔고, 10여 분간의 통화 중 서광이 비치는 듯했다. 이튿날 면접을 했는데 대표는 경력기술서의 세세한 내용보다는 나의 창업 경험을 높이 산다고 했다. 그때의 느낌으로는 면접은 요식행위에 불과했고, 업체 대표끼리의 미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의 급하다 못해 바로 결정을 내리는 심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대표는 내가 출근도 하기 전에 … [Read more...] about 구직자들을 위한 나쁜 사장을 피하는 방법
당신은 일하느라 못 노니까 ‘게으른’ 사람이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라 불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 그는 단 두 가지만이, 우리가 인생에서 꼭 챙겨야 하는 대상이라 말했다. 일(work), 그리고 사랑(love)이 바로 그것이다. 어찌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이 짧은 문답이, 일에만 매달려 살고 또 그것이 옳은 길인 줄 아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때로 의미심장함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은 왜일까? 현대인의 주적 가운데 하나는 바로 게으름이다.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거늘, 그래야 … [Read more...] about 당신은 일하느라 못 노니까 ‘게으른’ 사람이다
영어 이메일을 잘 쓰고 싶다면 4단계를 거치자!
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쭉 한국에서 자라 대학교까지 나온 뒤 외국계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작성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데다가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 방법을 가르쳐주지도 않으니 처음에 “어떻게 해야 잘 작성할 수 있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진행하려면 영어 이메일은 제대로 써야 하고… 그래서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작성할 때 제가 사용한 4단계와 기본 구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어 이메일을 자주 작성해보았다면 크게 필요한 … [Read more...] about 영어 이메일을 잘 쓰고 싶다면 4단계를 거치자!
이력서 쓰지 말고 제안서를 써라 : 이직의 기술
엊그제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가 알려준 방법을 써봤더니 한 방에 원하는 이직을 이루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자기 스스로도 설마설마했는데, 놀랍게도 단 한 번의 시도에 목적을 달성했다고 한다. 별로 어려운 방법이 아니다. 조금만 관점을 달리하면 되는 일이다. 특별한 노력도 필요 없다. 아니, 오히려 전통적인(?) 방법보다 노력이 덜 든다. 더군다나 몇 차례 내가 직접 시도해봤고, 시도할 때마다 성공한 방법이다. 요약하자면, 가고 싶은 직장과 일이 있다면 거기에 직접 메일을 보내기만 … [Read more...] about 이력서 쓰지 말고 제안서를 써라 : 이직의 기술
기획서용으로는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할까?
동종업계의 동일직군의 사람, 특히 IT 업계에서는 상대방이 사용 중인 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다. 상대방이 무엇을 만들고, 어떤 경력을 가졌는지는 별 관심이 없고,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더 관심 있어 하는 느낌이랄까. 나도 많이 묻기도 하고, 많이 질문받기도 한다. 이 글은 5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모바일 기획을 하면서 느낀 기획서 작성과 툴에 대한 소회다. 그동안 삽질하며 얻어낸 결론이랄까. 기획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본 … [Read more...] about 기획서용으로는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