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실패했는지 연구하는 ‘실패학’의 창시자인 하타무라 요타로 교수는 실패하기 전에 많은 실수가 있었고 구성원들이 가랑비에 비가 젖듯 그 실수와 잘못된 선택이 누적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패학은 통계를 기반으로 한다. 실패학에서 대표적으로 설명하는 통계적 법칙은 하인리히 법칙이다. 하인리히 법칙이란 1건의 대형 사고가 나기 전에 중소형 사고가 29건 있었고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긴 일이 300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고객이 재해를 당하면 보험금을 내줘야 하는 보험 업계에 있었던 하인리히는 … [Read more...] about 망하는 스타트업을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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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에 대응하는 우아한 을(乙)질
※ 이 글은 책 <이제는 이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의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관계를 끊는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갑은 관계를 끊을 때 을보다 훨씬 쉽게 판단하고 쉽게 결정한다. 별로 아쉬울 게 없기 때문이다. 그 관계에 많은 것을 걸고 있던 을로서는 황당하고 억울하다. 자존심을 굽히고 매달려보지만 냉담한 갑. ‘갑질’, ‘억울하면 출세하세요’ 등의 말이 유행어가 된 지도 오래다. 이 상황에서 을이 할 수 있는 행동은 매달리고 읍소하는 것밖에 … [Read more...] about 갑질에 대응하는 우아한 을(乙)질
콘텐츠로서의 이력서: 모든 사람은 스토리가 있다
얼마전 갓 대학을 졸업한 지인이 CV(Curriculum Vitae)를 한 번 봐 달라고 연락이 왔다. 나도 CV를 잘 쓰지 못한다. 그래서 CV를 직접 봐주는 것 대신, CV를 쓰면서 느꼈던 경험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력서는 콘텐츠다 이력서는 동일한 규격과 메시지(저를 뽑아주세요)와 사전에 공개된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내용을 전달하는 직설적인 콘텐츠이다. 즉, 전달하는 내용 외에는 타 경쟁자 대비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지 … [Read more...] about 콘텐츠로서의 이력서: 모든 사람은 스토리가 있다
투자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시장의 7가지 미신
※ 이 글은 Market Watch의 You can’t be Warren Buffett, but you can be a better investor, Insight: 7 market myths that make investors poorer을 번역한 글입니다. 원저자 Cullen Roche 시장은 불합리하고 편향된 참여자들로 채워진 복잡한 동적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금융 시장의 기능을 오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종 미신에 빠져 재정적 행복을 망치는 경향이 … [Read more...] about 투자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시장의 7가지 미신
좋은 기업문화의 5가지 특징
※ 이 글은 e27에 실린 기사 「Company culture as the key to startup success」를 번역한 글입니다. YEC(Young Entrepreneur Council)은 Citi Group과 제휴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커뮤니티다. YEC는 자연주의 건강식품 및 음료업체인 샤클리(Shaklee)의 행사를 통해 주최사의 대표인 로저 바넷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그의 스피치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인사이트는 결국 '조직문화'에 있었다. 바넷은 약 1만 명의 … [Read more...] about 좋은 기업문화의 5가지 특징
데이터를 통해 UX를 분석해야 하는 이유
뷰저블에서는 사용자의 행동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수집하고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정량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이 어떤 UX 정보로 해석될 수 있는지, 그리고 UX와 관련된 데이터들을 왜 정량적인 데이터의 수집으로 분석해야 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뷰저블은 사용자가 페이지에 접속해서 스크롤이나 마우스 이동 등 다양한 인터랙션 후 페이지를 벗어나기까지의 행동을 각 지표의 차트나 히트맵 데이터로 보여줘, 페이지의 UX 인사이트를 얻고 분석할 수 있도록 … [Read more...] about 데이터를 통해 UX를 분석해야 하는 이유
창의성의 6가지 요소
개인의 창조 과정이 처음으로 분석된 것은 계몽주의 시대 영국인 윌리엄 더프(William Duff)라는 사람에 의해서였다. 18세기 후반, 더프는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창조의 과정이 생리심리학적인 것이라고 봤다. 창조의 과정을 이전과 다르게 해석한 것이다. 창의성에 대한 심리이론 이전까지 창조적인 사람은 천재적인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남들이 만들어내지 못하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해내면 그 부류를 천재라고 불렀고, 창의성은 그렇게 극소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 [Read more...] about 창의성의 6가지 요소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비역설(Non-Paradox)
※ 패스트 컴퍼니의 ‘The Non-Paradox Of Highly Successful Profit-From-Purpose Business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최근 테슬라(Tesla), 엣시(Etsy), 세븐스 제너레이션(7th Generation), 크라우드라이즈(Crowdrise) 등의 기업의 성공에도 벤처캐피탈 사람들은 가치를 추구하는 회사에 크게 관심 보이지 않습니다. 웹 2.0 시절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리스트들과 이야기해보니 … [Read more...] about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비역설(Non-Paradox)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등장, 출장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 이코노미스트의 ‘Few business travellers now take a taxi’를 번역한 글입니다. “택시기사들은 이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기업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 서티파이(Certify)가 7월 27일에 2분기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인들이 출장 시 지출하는 육상 교통 비용 중 택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합니다. 숫자가 한 자리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면 … [Read more...] about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등장, 출장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네 가지 열쇠
※ 책 『협상의 한 수』에서 발췌, 요약한 글입니다. 협상, 쉽게 설명하면 '상대방을 내 뜻대로 움직이는 기술'이다. 이때 중요한 건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게 바로 협상을 다른 커뮤니케이션과 구분 짓는 기준이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순 있지만 물을 강제로 먹일 순 없다고 했다. 하물며 사람은 오죽할까? 권유건 설득이건 강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억지로 따르게 하면 결국에 더 큰 문제가 생긴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 [Read more...] about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네 가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