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9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를 좋아해서 이렇게 입어요" 특별한 패셔니스타

    "청소를 좋아해서 이렇게 입어요" 특별한 패셔니스타

    칠레의 28세 Felipe Cavieres.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패셔니스타입니다. 그가 유명한 이유는 옷을 잘 입어서라기보다는 특별하게 입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프로젝트가 눈길을 끕니다.Felipe Cavieres는 어려서부터 청소하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청소를 하며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느꼈고 자신의 청소법까지 개발할 정도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청소용품들을 접하며 패션에 대한 관심과 접목해 새로운 스타일을 창출하게 됩니다. 청소용품 패션 프로젝트는 음식과 다른 사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

    생각전구 서영진
    2021-05-31
  • 코로나 시대의 이색 패션 아이템 '뷰 쉴드'

    코로나 시대의 이색 패션 아이템 '뷰 쉴드'

    SF 영화의 주인공인 줄 알았습니다. 얼굴을 가린 투명한 막이 신비롭게도, 또 어색하게도 보입니다. 코로나 유행 때문에 마스크는 물론 비말차단을 위해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쉴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낯설지는 않네요.선글라스와 페이스쉴드가 결합된 '뷰쉴드(Vue Shield)'입니다. 페이스쉴드 착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안경 디자인을 접목한 것입니다. 안경처럼 쓰고 벗으면 편리하겠죠? 눈 부분에 색을 넣으면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디자이너 Joe Doucet의 아이디어입니다.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생각전구 서영진
    2021-05-04
  • 코로나19 때문에 핼러윈 파티를 못 한다고? ‘핼러윈 마스크’로 즐겨요

    코로나19 때문에 핼러윈 파티를 못 한다고? ‘핼러윈 마스크’로 즐겨요

    10월 31일은 할로윈 데이(Halloween)입니다. 기괴한 분장으로 악령을 쫓는 문화에서 비롯되어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할로윈이 되면 무섭고 재미있는 분장을 하고 파티를 즐깁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올해 할로윈 데이는 이전과 많이 달라지겠죠.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여러 사람이 모일 수가 없습니다. 할로윈을 맘껏 즐길 수는 없지만, 또 그대로 넘기기는 아쉽죠. 할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마스크들입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만으로도 할로윈 분장을 할 수 있습

    생각전구 서영진
    2020-11-02
  • '리복 퓨리'부터 '아디다스 이지부스트'까지, 단 한 사람의 디자인이라면? 신발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

    '리복 퓨리'부터 '아디다스 이지부스트'까지, 단 한 사람의 디자인이라면? 신발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

    살벌했던 그때 그 버튼한때 리복의 '인스타펌프 퓨리'라는 신발이 대유행을 했었죠. 다채로운 색 조합에 쉽게 이해하기도 소화하기도 어려운 디자인을 뽐내던 신발이었는데, 길거리를 지나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발등에 지구 종말 버튼같이 생긴 혹을 하나씩 달고 다녔어요. 달려가서 꼭 한번 꾹 눌러보고 싶었는데, 초면에 다짜고짜 발등을 만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주 죽겠더군요. Sneakers-actus리복 인스타펌프 퓨리는 1994년도에 미국에서 출시된 신발인데요, 시공간을 훌쩍 뛰어넘어 20여 년이 지난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스눕피
    2020-08-27
  • 플리스 전성시대의 윤리학

    플리스 전성시대의 윤리학

    ※ 이 글은 칸투칸 8F에 최초 기고된 글입니다.3층 카페에서 내려다보면패션이라고는 그야말로 ‘1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이나 컬러, 소재가 무엇인지 정도는 쉽게 알 방법이 있다. 바로 번화가의 2층 또는 3층 카페에 앉아 유심히 창밖을 바라보는 것. 인터넷 포털에 ‘2018 F/W 패션 트렌드’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카페에서 쉴 새 없이 거리를 활보하는 군중들의 면면을 살피다 보면 더 직관적으로 유행을 확인할 수 있다.약 한 달 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소재

    김경빈
    2018-12-10
  • 크라우드 펀딩 6000%를 달성한 신발의 비밀

    크라우드 펀딩 6000%를 달성한 신발의 비밀

    계효석 LAR 대표 “내 목표는 ‘성공한 삶’의 기준 바꾸기”서울 혁신파크 청년청 2층 사무실. 세련된 단색 스니커즈와 런닝화들이 늘어서 있다. 캐쥬얼 슬랙스나 청바지에 신으면 어울릴 듯한 디자인.4차례에 걸쳐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의 6000%를 달성시킨 주인공들, 라(LAR)슈즈다. 작년 12월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전력이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목표 금액의 1100%를 달성했다. 이전에 진행했던 3회의 크라우드펀딩에서도 계속 1000~2000%의 펀딩 달성률을 자랑한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LAR 런닝화 ‘WH

    이로운넷
    2018-07-13
  • 신부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웨딩베일'의 모든 것

    신부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웨딩베일'의 모든 것

    베일에 싸인 사람우리는 쉽게 다가갈 수 없거나 혹은 알듯 말 듯 한 이들을 종종 이렇게 빗대어 말하곤 한다. 자의든 타의든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아 알려진 게 거의 없다는 것이 이들의 특징이다.사람들은 이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거나 더할 경우 알아내려 애를 쓰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베일에 싸인 사람’을 그 누구보다도 알아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으니.... 기자도, 파파라치도, 흥신소 직원도 아닌 바로 결혼식을 앞둔 신랑이다.평생의 반려자를 맞이하게 되는 결혼식애서 신부의 베일을 직접 걷어내야만 자신의 신부가 누구인지 그제야 알게

    The Next Story
    2017-09-26
  • 패셔니스타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하는 잇 아이템 5

    패셔니스타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하는 잇 아이템 5

    1. 문재인 정장 : 모데라토 맞춤 정장문재인 대통령은 주로 낡은 옷을 오래 착용하는 편이다.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형은 변하는데 옷을 바꾸지 않다 보니 소위 말하는 ‘옷 태’가 나지 않는다는 것. 측근들의 말에 따르면 재킷이 너무 커서 어깨선도 맞지 않고 바지는 너무 길었다고 한다 (…) 민정수석 시절. 확실히 옷이 좀 크다.하지만 올해 대선레이스부터 이미지를 위해 맞춤 정장을 맞추게 되고, 덕분에 우리는 낡은 옷 안에 갇혀있던 문재인 대통령의 수트핏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당시 제작을 담당한 맞춤정장 ‘모데라토’

    김도현
    2017-08-03
  • 이렇게 사랑해보지 않았다면 모를 일

    이렇게 사랑해보지 않았다면 모를 일

    ※ 글에 언급한 상품은 필자 개인의 선택으로 해당 브랜드나 담당 MD의 추천과는 무관합니다.지난 소설 쓰기 수업에선 김애란 작가의 단편집 『비행운』에 실린 ‘하루의 축’을 다뤘다. 각자 소설을 미리 읽어오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과정에서 한 수강생이 이런 말을 했다.“이 작가는 가난해 봤구나, 이렇게 살아 보지 않았으면 모르는 글을 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공항에서 환경미화원을 하는 기옥 씨가 주인공인 이 소설은 말 그대로 이렇게 살아보지 않았으면 모르는 가난함의 디테일을 수없이 쏟아내고 있다. 겪어보지

    이유미
    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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