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1,205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원 86.8% 찬성에도…민주당 '1인 1표제' 중앙위 의결 돌연 연기

    당원 86.8% 찬성에도…민주당 '1인 1표제' 중앙위 의결 돌연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당원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의 중앙위원회 의결 일정이 연기됐다.민주당은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되었던 중앙위원회 일정을 오는 12월 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내에서 제기된 우려와 비판을 반영한 조치로, 제도 도입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과 숙의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영향을 미쳤다.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1인 1표제 도입과 관련해 당원들과 일부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보완책을 논의하기 위해 중앙위원회 소집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손채린 인턴기자
    11-24 17:24
  • 대전 도심 초고층 아파트 앞 ‘발파 시험’ 주민 반발로 연기… 안전성 논란 지속

    대전 도심 초고층 아파트 앞 ‘발파 시험’ 주민 반발로 연기… 안전성 논란 지속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초고층 아파트 공사 발파 시험이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결국 연기됐다.중부경찰서와 중구청에 따르면, 대전 중구 선화동 아파트 건설 시공사가 신청한 시험 발파 계획의 허가가 24일 보류됐다.경찰은 “대전시장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주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주민설명회 등 추가 절차를 거친 뒤 허가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상 화약 발파 공사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

    정성남 기자
    11-24 16:58
  • ‘국경 넘는 가상자산 범죄 주목’…바이낸스 “북한 해킹 움직임 예의주시”

    ‘국경 넘는 가상자산 범죄 주목’…바이낸스 “북한 해킹 움직임 예의주시”

    바이낸스가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 등과 관련한 범죄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24일 서울 서대문구 피알브릿지 라운지에서 진행된 ‘바이낸스 블록체인 스터디’ 행사에서 김민재 바이낸스 전문조사관은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관련한 언급과 함께, “북한에서 해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상자산을 탈취한 뒤, 이를 여러 거래소로 유입시키는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출신인 김 조사관은 바이낸스에서 수사 지원과 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김 조사관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6만5천120건, 국내에서는 1천20건의 수사기관 협조

    ppss 기자
    11-24 16:51
  • 강삼영, 동시집 북토크 강원 전역서 '풀가동'… 시민들 “하지 못한 말에 울컥”

    강삼영, 동시집 북토크 강원 전역서 '풀가동'… 시민들 “하지 못한 말에 울컥”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의 동시집 출간 기념 북토크 투어가 강원도 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강원도 교육감 출마 예정자인 강삼영 대표는 동시집 '하지 못한 말' 출간을 기념해 춘천, 원주, 동해, 강릉 등에서 북토크 투어를 진행했으며, 지난 21일 강릉 일정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북토크 투어는 지난 9월 27일 춘천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원주, 지난 19일 동해, 지난 21일 강릉까지 이어졌으며, 지역 서점과 소규모 카페를 중심으로 밀착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행사에는 학부모, 시민, 교직원,

    손채린 인턴기자
    11-24 13:32
  • ‘하루 1,440톤 폐수 무단 배출’…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공사장 환경법 위반 혐의 고발

    ‘하루 1,440톤 폐수 무단 배출’…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공사장 환경법 위반 혐의 고발

    경기 광명시는 24일 서울∼광명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대량의 폐수 무단 방류와 관련, 시공사 포스코이앤씨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광명시는 18일 시민의 제보를 통해 목감천 광남1교 인근으로 오염된 갈색 물이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사 결과 서울∼광명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원광명지하차도 터파기 중 발생한 오·폐수가 정화 절차 없이 외부로 흘러나가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공사장에는 하루 최대 1,440t 규모의 폐수가 배출되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이 운영되고

    김라온 인턴기자
    11-24 13:31
  • ‘토지공개념 도입’ 논란...국민의힘, 조국 맹비판 “세금 올리기 위한 포장일 뿐”

    ‘토지공개념 도입’ 논란...국민의힘, 조국 맹비판 “세금 올리기 위한 포장일 뿐”

    국민의힘이 24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토지공개념 입법화’와 ‘보유세 정상화’ 발언이 발표된 직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김효은 국민의힘 대변인은 조국 대표가 집 한 채를 소유한 국민을 투기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 세금과 규제로 인해 서민 경제가 다시 압박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대변인은 “국민 주거권이나 조세 정의를 내세우는 조 대표의 주장에 공정성과 정의로움이 담긴 듯하지만, 실제로는 증세와 규제 강화로 민생을 옥죄려는 의도다”라고 주장했다.또한, 조국 대표의 과거 웅동학원 사회 환원 약속이나 본

    정성남 기자
    11-24 13:26
  • ‘교차로 노린 고의 충돌’…20대, 3천만원대 보험금 타내다

    ‘교차로 노린 고의 충돌’…20대, 3천만원대 보험금 타내다

    대전 중구 일대 교차로에서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해 수천만원대 보험금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24일 대전중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5세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가족이 소유한 차량을 활용해, 꼬리물기 등 신호위반이나 차로 변경을 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의도적으로 과속 충돌을 일으켰다.A씨는 이 같은 수법을 통해 6개 보험사에서 총 3천4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교차로에서 사고 발

    김라온 인턴기자
    11-24 13:23
  • 경찰청,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1년… 5천여 명 검거·1,235억 환수

    경찰청,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1년… 5천여 명 검거·1,235억 환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1년간 진행한 사이버도박 범죄 특별단속 결과 총 5천여 명이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온라인 도박이 사실상 전世대 범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청은 24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실시한 특별단속에서 3,544건을 적발하고 5,196명을 검거했다”며 “이 중 314명을 구속하고 범죄수익 1,235억 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검거 인원은 전년 대비 0.6%, 구속 인원은 7.9% 증가했다.■ 20·30대가 절반… 스포츠·카지노·경마 등 전 분야

    정성남 기자
    11-24 13:01
  • 이마트 기간제 ‘6개월 쪼개기’ 논란…정규직 전환 회피 의혹 급부상

    이마트 기간제 ‘6개월 쪼개기’ 논란…정규직 전환 회피 의혹 급부상

    이마트의 기간제 노동자 운용 방식이 또다시 국회의 도마 위에 올랐다.6개월 단위로 계약을 체결한 뒤, 추가 6개월 연장 후 6개월 공백을 두고 다시 고용하는 이른바 ‘6개월 쪼개기’ 구조가 사실상 기간제법을 우회하기 위한 설계된 시스템이라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됐다.국회는 이를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하게 파고든 편법 고용”이라고 규정했고, 고용노동부도 “같은 근로자를 반복 재고용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정성남 기자
    11-24 13:01
  • 풍산 오너 일가 '국적 리스크' "류진 회장 아들, 징병 직전 미국행"

    풍산 오너 일가 '국적 리스크' "류진 회장 아들, 징병 직전 미국행"

    방산기업 오너 일가의 국적 및 병역 회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아들 류성곤 씨가 만 18세이던 2010년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이 관보를 통해 확인되면서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됐다.미국 한인 매체 선데이저널USA는 지난 6일 발행된 보도를 통해 류성곤 씨가 1993년생으로, 병역의무 대상이 되는 징병검사 직전 시점인 2010년 8월 26일에 국적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같은 해 11월 2일자 대한민국 정부 관보(제17374호)는 “류성곤 씨가 2010년 8월 26일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

    정성남 기자
    11-24 12:58
  • KT 악성코드 은폐 파문... 가입자 정보 줄줄 새는데 ‘침묵’

    KT 악성코드 은폐 파문... 가입자 정보 줄줄 새는데 ‘침묵’

    KT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통신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지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4월 11일 기업 모바일 서버에서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당시 레드팀 소속 직원이 "3월 19일부터 악성코드가 실행 중"이라는 사실을 팀장에게 보고하고, 보안위협대응팀에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KT 정보보안단은 즉시 서버 제조사에 백신 수동

    정성남 기자
    11-24 10:32
  •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가스 사고…작업자 3명 중태, 이동렬 소장 보직해임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가스 사고…작업자 3명 중태, 이동렬 소장 보직해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유해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이 즉각 보직해임되면서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이번 사고는 이달 초 유사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 불과 보름 만으로, 연초부터 반복되는 산업재해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그룹의 ‘안전 경영’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1시 40분께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 작업 중 발생했다.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러지를 처리하던 50대 용역업체

    김라온 인턴기자
    11-22 11:12
  • [심층 취재] 강남 고가 암·면역 한방병원, ‘보험사기 의혹’으로 압수수색… 4대 손보사까지 나섰다

    [심층 취재] 강남 고가 암·면역 한방병원, ‘보험사기 의혹’으로 압수수색… 4대 손보사까지 나섰다

    서울 강남권에서 고가 항암·면역 치료를 표방해온 M한방병원이 실손보험 부정청구 의혹으로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번 사건은 DB손해보험·흥국화재·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4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고발장을 제출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일반적인 청구 분쟁의 수준을 넘어선 중대 사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압수수색은 동작경찰서가 형사소송법 제215조에 따라 집행한 강제수사로, 법원이 범죄 혐의 소명과 수사 필요성을 인정해야만 발부되는 절차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을 단순

    정성남 기자
    11-22 11:06
  • 쿠팡, 개인정보 4,500여 건 유출..."골든타임 놓친 대응” 논란 확산

    쿠팡, 개인정보 4,500여 건 유출..."골든타임 놓친 대응” 논란 확산

    온라인 쇼핑 플랫폼 쿠팡에서 약 4,500여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에 무단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특히 유출 사고가 발생한 후 열흘이 지나서야 이를 인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업의 보안 관리·사고 대응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6일 오후 6시 38분경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비인가 접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침해 사실을 실제로 파악한 시점은 그로부터 12일이 지난 18일 오후 10시 52분으로 기록됐다.쿠팡은 KISA(한국인터넷진흥

    정성남 기자
    11-22 10:37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거행… 여야, ‘대도무문’ 뜻 기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거행… 여야, ‘대도무문’ 뜻 기려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1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상도동계 정치 원로는 물론 동교동계 인사들까지 함께하며 고인의 민주화 업적을 기렸다.추도식에는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유족을 비롯해 김덕룡·정병국·김무성 전 의원 등 상도동계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동교동계에서는 정대철 헌정회장이 자리하며 고인을 함께 추모했다.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여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

    정성남 기자
    11-21 11:39
  • 대한석탄공사 태백 저탄장에 '돌덩이 7만 톤' 충격...내부 책임자 색출 시작

    대한석탄공사 태백 저탄장에 '돌덩이 7만 톤' 충격...내부 책임자 색출 시작

    대한석탄공사가 강원 태백 장성 저탄장에서 보고된 석탄 물량 중 약 7만 톤이 실제로는 석탄이 아닌 돌무더기임을 확인했다고 21일 전했다.이에 공사는 전수조사와 책임자 색출을 지시한 상태다.장성 저탄장은 공사가 과거 강원 영월·정선 지역 탄광에서 채굴한 석탄을 적치하고 보관해 온 주요 저탄장이다. 수십 년간 석탄 생산이 이어진 점에서 지역의 유산으로도 평가받았는데, 일부 구역에서 매몰된 저품위탄이 뒤늦게 발견되며 관리 문제가 제기됐다.김규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1,000여명 광부들이 생명을 담보로 캔 탄이 사라지고 돌덩이만 남아 있

    이윤서 인턴기자
    11-21 11:28
  •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우려 목소리…서울시 정비사업 연합회 공식 의견 전달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우려 목소리…서울시 정비사업 연합회 공식 의견 전달

    서울시 정비사업 연합회가 20일 열린 서울시와의 2차 민관 협의회에서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25개 자치구에 넘기는 방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연합회는 정비사업 전체 과정 중 이미 대부분의 인허가 업무가 자치구에게 맡겨져 있다고 밝혔으며, 정비구역 지정 권한까지 자치구로 넘어가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히려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현장 주민 대표들은 자치구 간 행정처리 속도와 방법에 큰 차이가 있으며, 권한이 이양될 경우 사업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많은 불안을 드러냈다.또한, 일부 회원들은 자치구가

    이자하 기자
    11-21 11:03
  • 포스코 또 참사...청소작업 중 유해가스 흡입, 직원들 의식불명

    포스코 또 참사...청소작업 중 유해가스 흡입, 직원들 의식불명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 중 직원들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쓰러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원인 규명을 위해 이틀째 현장 조사에 나섰다.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21일 전날에 이어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했다.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작업일지, 안전관리 기록 등을 수집해 포스코와 용역업체 측의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실시하기로

    김라온 인턴기자
    11-21 10:53
  • 최서원 일부 승소… 안민석 '해외 비자금 폭로' 결국 발목

    최서원 일부 승소… 안민석 '해외 비자금 폭로' 결국 발목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3-2부(허일승 송승우 이종채 부장판사)는 21일 최씨가 안 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피고는 원고에게 2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며, 대법원 파기 취지에 따라 일부 위법성을 인정했다.해당 분쟁은 국정농단 사태가 정국을 뒤흔들던 2016∼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던 안 전 의원은 국정농단

    정성남 기자
    11-21 10:46
  • 법원, 국회 페스트트랙 "국회의원 전원 벌금...의원직 유지"

    법원, 국회 페스트트랙 "국회의원 전원 벌금...의원직 유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심에서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의원과 당직자 등 26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이 중 현역 의원인 나경원, 송언석, 김정재, 윤한홍, 이만희, 이철규 의원은 각각 벌금 400만~20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국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나 의원에게 벌금 400만 원, 나머지 5명에게는 각 150만 원이 선고됐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이나 국

    정성남 기자
    11-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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