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T 총 370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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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 '월세 70만원' 시대 왔다...강남·서초구, 평균보다 30% 이상 높아
10월 서울 내 원룸 거래에서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가 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5일 공개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0만원이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천45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서울 평균 월세의 135% 수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초구(123%), 영등포구(116%), 금천구(110%), 용산구(1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중랑구(107%
이윤서 인턴기자11-25 09:21 -
‘수소플랜트 혁신 기술’…GS건설·이볼로 본격 협력 돌입
GS건설이 미국 수전해 전문 기업 이볼로(Evoloh)와 손잡고 대형 규모의 수소 생산 공장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24일 GS건설은 이볼로와 '음이온 교환막(AEM)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기술 개발 업무에 이달 말부터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미 지난 4월 설계·조달·시공(EPC) 및 기본설계(FEED)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개발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 이볼로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
정성남 기자11-24 13:29 -
‘대구·성동구 등 9곳, 스마트 도시 선정’…인증 효과·서비스 혁신 방점
국토교통부는 24일 9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새로운 스마트 도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곳은 대구광역시, 안양시, 부천시, 수원시 등 4개 대도시와 함께 서울 성동구, 구로구, 강남구, 은평구, 전남 여수시 등 5개 중소도시가 포함됐다.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는 인구 규모별로 대도시와 중소도시로 구분해 각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대구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 플랫폼 운영과 데이터 보안이 확보된 대구 데이터 안심 구역 조성으로 데이터 관리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이자하 기자11-24 13:22 -
‘집값·대출·환율 여전히 불안’…한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쏠린 관심
한국은행이 오는 27일 개최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세하다.이번 동결 전망에는 최근 수도권 집값과 가계대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진정됐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더불어, 1,47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이라는 글로벌 금융 환경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연합뉴스가 24일 경제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7·8·10월에 이어 4분기 연속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제기됐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월 17일 기준으로 전주 대비
유솔미 인턴기자11-24 13:20 -
‘수도권 중심 12월 입주’…전국 아파트 2만 가구 집들이 예고
12월 한 달 동안 전국 아파트 2만77가구가 새롭게 입주를 시작한다.직방은 12월 전국에서 32개 단지, 총 2만77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고 밝혔다.이 중 1만2천467가구로 전체의 62%가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이며,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6천448가구, 서울 4천229가구, 인천 1천790가구 순으로 집계됐다.단지별로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구역 재개발)에서 3천585가구가 대기하고 있고,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 2천678가구,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센트럴파라곤 1천3
유솔미 인턴기자11-24 13:18 -
‘AI 혁신이 만든 1위’…잡코리아, 구직자 몰린 이유는
잡코리아가 올해 채용 플랫폼 시장에서 압도적인 앱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모바일인덱스와의 분석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정규직 채용 분야에서 월간 누적 활성 이용자 수(MAU)와 신규 앱 설치 건수 모두 경쟁사 대비 크게 앞섰다.1~3분기 동안 잡코리아 방문자는 1,545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사람인, 리멤버, 인크루트, 원티드 등 주요 경쟁 업체 수치를 넘어섰다.월별 MAU에서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고, 앱 신규 설치 역시 219만 회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개인회원 역시 지난해 대비
손채린 인턴기자11-24 11:49 -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농협중앙회, 농축협 합병 본격화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의 자립경영 능력 강화를 위해 합병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농협중앙회는 최근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조합원 수 축소, 그리고 경영 환경의 악화가 장기적인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하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자립경영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합병을 권고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합병 대상 선정은 조합원 수, 배당 여력, 경영 규모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하며, 이후 경영진단을 통해 해당 농축협의 자립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자립이 어렵다고 판단된 농축협에는 합병
손채린 인턴기자11-24 11:17 -
구글, 픽셀10서 애플 에어드롭과 연동 선언… ‘파일전송 장벽’ 무너질까
구글이 픽셀 10 시리즈 공개와 함께 애플의 에어드롭과의 호환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간), 구글은 신형 스마트폰 픽셀 10에서 자사의 파일 전송 기능 '퀵 셰어(Quick Share)'를 애플의 '에어드롭(AirDrop)'과 호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애플 생태계 내에서만 작동하던 에어드롭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와 아이폰 사용자 간 파일 전송에 제한을 초래해 왔다.구글은 이번 발표를 통해 픽셀 10 사용자들이 퀵 셰어 기능으로 아이폰과의 파일 전송을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들로 확대
이자하 기자11-23 23:15 -
‘부산 아파트값 급등세’…동부산권 오름폭 커지며 주변 지역도 확산
부산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실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기준 부산의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5% 상승했다.2022년 6월 이후 3년간 이어지던 하락세가 10월 둘째 주 0.03% 상승하며 반전됐고, 같은 달 셋째 주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뒤이어 10월 넷째 주에는 0.02% 상승을 기록했으며, 11월 들어 첫째 주와 둘째 주에도 연이어 0.03%씩 오름세가 지속됐다.부산의 아파트 가격 상승에는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등 동부산권이 주요 역할을
이자하 기자11-23 22:01 -
‘650여 세대 대단지 탄생 예고’…BS한양, 면목역 2-3구역 시공권 확보
BS한양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 142-8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확정됐다.이번 면목역 2-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BS한양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7층, 총 5개 동으로 구성된 651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다.BS한양은 올해 1월에 면목역 2-1구역에 이어 이번 2-3구역 시공권도 손에 넣으며, 면목역 모아타운 내 4개 사업장 가운데 2개 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BS한양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1,152세대), 경기도 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
정성남 기자11-23 22:00 -
‘가계대출 초과’…4대 은행, 연말 대출 창구 사실상 셧다운
4대 시중은행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실패하면서 연말 대출 창구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금융권 집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에서 올해 들어 20일까지 불어난 가계대출은 정책대출을 제외하고 7조3,795억원에 달한다.이는 이들 은행이 당초 금융 당국에 제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 목표(5조9,493억원)보다 24% 초과한 수치다.금융 당국은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을 상반기보다 절반가량만 늘려달라고 시중은행에 요청했다.이에 은행들은 하향된 목표를 제시했으나, 11월 하순 현재 이미 목표치보다 24% 더
이자하 기자11-23 21:40 -
천안시, 무분별한 임대주택 홍보에 “계약 전 적법성 꼭 확인해야”
천안시가 최근 급증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등 명칭을 내세운 무분별한 임대주택 홍보에 유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사업계획승인도 받지 않은 일부 단체가 마치 정식 임대주택 또는 조합사업처럼 가장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가입 권유를 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 주체가 아닌 제3자가 승인된 사업 부지를 활용해 회원이나 투자자, 발기인을 모집하거나, 임차인·조합원 모집신고 등 필수적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홍보와 계약이 진행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이윤서 인턴기자11-21 16:34 -
‘대출절벽’ 현실화…KB국민·하나은행, 올해 주택구입 대출 중단한다
은행권이 올해 주택구입자금용 대출을 잇달아 제한하면서 ‘대출절벽’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올해 실행될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신규 접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22일부터, 대면 창구에서는 24일부터 올해 실행이 예정된 주택구입자금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차례로 제한한다.이와 더불어, 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의 전환을 위한 타행대환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주요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KB스타 신용대출 Ⅰ·Ⅱ’ 또한
이자하 기자11-21 11:00 -
알로라 네트워크 메인넷 정식 가동…기업·기관 API 활용 확대
알로라 네트워크(Allora Network)가 메인넷의 공식 출시에 이어 가동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알로라 네트워크는 다양한 AI·ML 모델이 서로 협력하며 상황에 맞게 결합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구조의 예측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일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별 모델의 기여도를 실시간으로 평가, 조합함으로 서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금융기관은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 API 방식으로 예측 신호를 바로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다.최근 금융권과 대형 기관에서는 시장 예측, 리스크 관리, 운용 전략
윤동근 기자11-20 18:07 -
‘농업 가치 헌법 반영’ 필요성 부각…도시민 인식 하락세 지속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가 14일 전국 7개 특광역시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농업농촌 도시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도는 61.3%로, 2023년보다 18.8%포인트 떨어져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역시 77.0%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6.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농촌에 거주한 경험이 없거나 가족 중 농촌 거주자가 없는 40대 응답자 그룹에서 관심도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국산 농축산물이 건강
유솔미 인턴기자11-20 14:18 -
여수광양항만공사, 지속가능경영 특별상 수상…해수부 산하기관 중 유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 국가품질특별상을 수상하며 ESG 경영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유공단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심사위원단은 공사가 최고경영자의 실천 중심 리더십
이동구 기자11-20 09:47 -
‘2년 연속 ESG A등급’…롯데웰푸드, 친환경·상생 경영으로 다시 주목
롯데웰푸드가 2025년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유지하며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해당 평가는 한국ESG기준원이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8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ESG 경영 실천과 투명성, 사회적 책임 등 전방위 항목을 반영해 결과를 내놨다. 롯데웰푸드는 기업 미션인 ‘올바른 기업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든다’를 바탕으로, 전사적 ESG전략 수립과 실천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ESG 추진 내용에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행보가 대표적이다. 롯데
김라온 인턴기자11-20 08:14 -
‘공공대행형 정비사업’ 제안…주민 수용도 높이는 해법은
주택산업연구원이 주거환경 개선 과정에서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대행형 정비사업’ 도입을 제안했다.주택산업연구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안태준 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도시 정비사업과 공공의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도시정비실장은 현행 공공 시행 제도가 주민의 의사 결정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공공 임대주택 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며, 혜택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이지현 실장은 실제로 공공 주도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유솔미 인턴기자11-19 17:00 -
‘명동, 세계 9위 임대료 대도시’…“K-컬처 따라 관광·비즈니스 수요 견고”
서울 명동이 세계 도심 상권 가운데 9번째로 높은 임대료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명동의 1제곱피트 당 연간 임대료는 653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보다 1% 상승한 수준이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올해 1위는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로, 연간 임대료가 2천231달러까지 치솟아 전년 3위에서 최고가 상권이 됐다.이어 밀라노 비아 몬테나폴레오네(2천179달러)가 2위, 뉴욕 어퍼 피프스 애비뉴(2천달러)가 3위에 올랐
유솔미 인턴기자11-19 16:25 -
‘종묘 고층 규제만 예외?’…세운4구역 토지주 “선정릉·해외선 문제없었다”
세운4구역 토지주들이 종묘 맞은편 재개발 부지의 고도 제한 강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발했다.이들은 19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강남 선정릉은 세계문화유산임에도 주변 핵심 지역에 이미 고층 건물이 밀집해 등재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선정릉에서 250m 정도 떨어진 곳에는 포스코센터빌딩(151m)과 DB금융센터빌딩(154m)이, 500~600m 거리에는 무역센터빌딩(227m)이 들어서 있지만 세계유산 등재와 취소 모두 논란이 없었다는 입장이다.토지주들은 “선정릉도 주요 구역과 완충지대를 중심으로 건축물 높이를 제한할 뿐”이
유솔미 인턴기자11-19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