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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메이저리거 시대 개막’…한국 여자야구 3인방, 美 WPBL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전원 지명
한국 여자야구가 사상 첫 미국 프로 무대 진출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WPBL) 드래프트에서 김현아(25), 김라경(25), 박주아(20) 세 선수가 모두 상위 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국가대표 포수 김현아는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보스턴의 ‘원픽’이 됐고, 여자야구 대표 에이스 김라경은 1라운드 11순위로 뉴욕에 지명되었다. 이어 최연소 참가자인 국가대표 유격수 박주아는 2라운드 33순위로 샌프란시스코의 선택을 받았다.이로써 세 선수는 내년에 공식 재개될 WPBL 무대에 함께 서게 되었으며, 한
야구이윤서 인턴기자11-24 16:46 -
안세영, 시즌 10승 돌파… 배드민턴 여제의 전설은 지금 쓰인다
안세영이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며 여자 단식 선수로는 최초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14번째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자 단식 선수가 단일 시즌에서 10회 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안세영은 다음 달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스
스포츠일반김라온 인턴기자11-23 22:35 -
손흥민, 극장골→승부차기 실축… 우쉬움 속 끝난 첫 MLS 플레이오프
손흥민이 멀티 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23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LAFC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했다.손흥민은 팀이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후반 15분 만회 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MLS 진출 이후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그러나 승부차기에서는 첫
축구김라온 인턴기자11-23 22:24 -
웃으며 한 제스처에 담긴 의미는...경기장에 퍼지는 '인종 차별의 그림자'
최근 스포츠계에서 인종·정체성 차별이 제스처를 통해 드러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8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타노스 코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진행한 경기 후반 추가 시간 김우성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양 검지를 눈에 가져다 댔다.그의 제스처는 눈을 찢는 동양인 비하 제스처로 널리 알려진 ‘슬랜트 아이’(slant-eye)라는 논란을 불러왔다. 김 심판은 그의 제스처를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로 받아들였고, 프로축구연맹은 타노스 코치에게 출장 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세계 곳곳의 경기
스포츠일반이윤서 인턴기자11-20 11:46 -
레저로, '제1회 기가파크골프배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개최
스크린파크골프 전문 브랜드 ‘레저로파크골프’는 오는 21일부터 ‘제1회 기가파크골프배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공식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적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2회 전국대회에 이어 처음으로 열리는 ‘1회 기가파크골프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남녀부 우승자에게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본 대회를 후원하는 기가파크골프는 30년간 국내 골프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전통 있는 기업
골프윤동근 기자11-19 17:32 -
가나만 넘으면 된다… 홍명보호, 첫 연승+월드컵 유리한 조편성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2연전 연승과 월드컵 포트2 수성에 도전한다.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가나와 올해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이번 경기는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 2-0 승리에 이은 두 번째 경기다.홍명보호는 볼리비아전에서 전반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 손흥민(LAFC)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과 조규성(미트윌란)의 부상 복귀 골로 승리를 거뒀다. 가나전까지 승리할 경우, 홍명보호 출범 이후 첫 A매치 2연전 연승이 된다.지
축구정성남 기자11-16 13:49 -
염경엽 재계약, ‘KBO 감독 3년 30억’ 최고 기록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두 차례 통합우승과 함께 KBO리그 사령탑 최고 대우라는 기록까지 달성했다.9일 LG 구단은 염경엽 감독과 계약금 7억 원, 연봉 총액 21억 원, 옵션 2억 원을 포함한 3년 최대 30억 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이 세운 3년 28억 원 계약 기록을 넘어서며, KBO리그 사령탑 연봉의 새 기준이 됐다.염 감독은 LG 구단 역사상 최초로 두 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끈 감독이다. 특히 2023년 첫 통합우승에 이어 올해 다시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야구김라온 인턴기자11-09 13:51 -
PSG 무너졌다…'김민재 활약' 뮌헨에 1-2 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강인이 속한 디펜딩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졌다.PSG는 5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뮌헨에 1-2로 패배했다. PSG는 지난 시즌 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편 뮌헨은 이날 PSG를 꺾으며 UCL 4연승을 달성하고, 32개 팀 중 선두를 차지했다.뮌헨은 윙어 루이스 디아스가 전반 4분과 32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디아스는 추가시간에
축구이윤서 인턴기자11-05 10:39 -
'홈런왕 6회' 박병호, 은퇴 선언...이제는 지도자로
KBO리그 통산 418개의 홈런을 기록한 한국 야구의 '거포' 박병호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지난 3일 "박병호와 베테랑 불펜 임창민(40)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박병호는 소속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시간이 흐르며 부상이 많아지고, 예전처럼 플레이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오랜 고민 끝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야구를 통해 만난 모든 사람들, 언제나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참 행복한 선수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그는 "이제는 다른 모습으
야구이윤서 인턴기자11-04 18:06 -
LG 트윈스, 2년 만에 KS 왕좌 탈환…김현수 맹타에 ‘V4’ 완성
LG 트윈스가 2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2025년 10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는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LG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으며, 2020년대 들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첫 팀이 됐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는 타율 0.529(17타수 9안타), 홈런 1개, 8타점을 기록한 LG 외야수 김현수가 선
야구김라온 인턴기자11-01 01:09 -
황희찬, 첼시전서 시즌 1호 도움...울버햄튼 EFL컵 16강 탈락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4라운드(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작성했다. 이는 지난 8월 30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의 시즌 첫 골 이후 61일 만의 공격 포인트 기록이다.이날 황희찬은 슈팅 2회, 키패스 2회, 드리블 돌파 1회로 공격에 기여했다. 수비에서도 인터셉트와 클리어링을 각각 2차례씩 기록하고, 후반 23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사이트
축구이윤서 인턴기자10-30 10:15 -
BNK부산은행, 여자프로농구 전면에… 타이틀 스폰서 확정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시즌 타이틀 스폰서로 BNK부산은행이 최종 선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BNK부산은행이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새 시즌 리그 공식 명칭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로 결정됐다.이번 결정으로 BNK부산은행은 명칭 및 엠블럼을 포함해 경기장과 각종 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후원사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2025-2026시즌 개막 경기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시작
스포츠일반손채린 인턴기자10-27 21:35 -
[한국시리즈 LG1: 한화0] 류현진 19년 만의 등판…한화 반격의 불씨될까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선 류현진이 한화의 반격을 이끌지 주목된다.한국시리즈 2차전은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 트윈스는 선발투수로 요니 치리노스를 대신해 임찬규를 예고했고, 한화 이글스는 베테랑 류현진을 내세운다.LG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가 자고 일어나서 옆구리에 담이 왔다고 하더라. 고민하다가 임찬규가 잠실에서 던지는 게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선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2025시즌 27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전에서 강한 모
야구이자하 기자10-26 18:09 -
손흥민, AC밀란 임대설에 "아니다" 확언한 부앙가
손흥민(LAFC)의 유럽 임대설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그의 동료인 드니 부앙가(LAFC)가 손흥민의 AC 밀란행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이 경기력 유지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떠나 유럽으로 단기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설이 구체화됐다.이는 영국 매체 더선이 지난 16일(한국시간) "MLS 스타 손흥민이 '데이비드 베컴 조항'으로 LAFC에서 프리미어리그로의 깜짝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축구이윤서 인턴기자10-24 11:38 -
김영웅이 날았다…삼성, 한화에 기적의 대역전 드라마
삼성이 대역전승으로 시리즈를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갔다.2025년 10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를 7-4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한 삼성은 오는 24일 대전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이날 삼성은 5회까지 0-4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김영웅이 6회와 7회에 연거푸 터뜨린 3점 홈런 두 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영웅은 4타수 3안타
야구김라온 인턴기자10-22 22:27 -
LPGA 우승 가뭄 끝낸 김세영…해남에서 ‘빨간바지의 전설’ 썼다
김세영이 고향 응원 속에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되찾았다.2025년 10월 19일, 김세영은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하타오카 나사(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이번 승리는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거둔 통산 13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20
골프이우람 기자10-19 22:10 -
최원태는 완벽, 와이스는 흔들…PO 2차전 희비 갈렸다
삼성이 균형을 맞추며 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19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7-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삼성은 이날 선발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최원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반면 한화 선발 와이스는 4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리며 조기 강판됐다. 한화는 1차전에서 선발 폰세가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데
야구이우람 기자10-19 21:52 -
16강서 멈춘 U-20 한국…모로코에 패배, 8강 진출 실패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에 1-2로 패하며 2025 FIFA U-20 월드컵 여정을 16강에서 마쳤다.10일(한국시간) 칠레 랑카과의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했으나, C조 1위 모로코의 벽을 넘지 못했다.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앞서 2019년에는 준우승, 2023년에는 4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승 1무 1패로 B조 3위에 올랐고, 각 조
축구이자하 기자10-10 13:02 -
허웅 29점 폭발… KCC, 삼성 꺾고 이상민 감독 첫 승 신고
프로농구 2025-2026시즌 개막전이 세 경기 모두 팽팽한 승부 끝에 치러졌다.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 서울 SK는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89-8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LG에 우승을 내줬던 SK는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4쿼터 중반까지 1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지키던 LG는 종료 3분 전 75-67로 앞서 있었으나, SK는 자밀 워니의 덩크를 시작으로 대반격에 나섰다. 김낙현의 3점 슛과 워니의 3점 플레이, 최원혁
스포츠일반김라온 인턴기자10-03 18:47 -
우승 향한 LG 트윈스의 진격... 한국시리즈 상징까지 공개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앞서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LG 트윈스는 지난 2일 한국시리즈 공식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을 발표했다. LG는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를 '더 로드 투 챔피언스'(The Road to Champions)로 정했다"고 밝히며,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선수단과 팬이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의 여정이 담겼다"고 전했다.이어 "캐치프레이즈는 치열한 정규시즌을 거쳐 마침내 한국시리즈라는 마지막 무대에 오른 LG 트윈스의 도전 정신을
야구김라온 인턴기자10-03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