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2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CEO 인터뷰] 양형남 에듀윌 회장 “아버지의 정직 닮으려 부단히 노력”

    [CEO 인터뷰] 양형남 에듀윌 회장 “아버지의 정직 닮으려 부단히 노력”

    “자녀들에게 몸소 정직의 가치를 일깨워 주신 아버지를 닮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최근 얼굴을 마주한 양형남 에듀윌 회장은 아버지와의 일화를 들려주며 자신이 진행하는 사업에 정직과 진심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양 회장이 초등학생이던 시절, 1970년대 수출산업의 중심이었던 구로공단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를 맡고 계시던 양 회장의 아버지가 어느 날 양 회장과 누이를 불러 앉혔다.양 회장의 부친은 자녀들 앞에 하얀 봉투 하나를 내어 놓으며 “누가 이 돈을 내 사무실 서랍에 몰래 두고 갔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이자하 기자
    09-29 12:53
  • 삼성이 찜한 게임 개발자, 비대면 영어과외로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기까지: 과탑 전효재 대표 인터뷰

    삼성이 찜한 게임 개발자, 비대면 영어과외로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기까지: 과탑 전효재 대표 인터뷰

    리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전효재: 전문 강사 매칭 영어 회화 서비스 ‘과탑’ 대표 전효재입니다. 이렇게 꾸몄지만 개발자인 전효재 대표리승환: 다른 영어 회화 서비스와 차이는 뭔가요?전효재: 저도 외국인과 1:1 과외를 해봤는데, 자리에 앉는 그 순간부터 입이 턱 막히는 거예요. 그러다 지인 추천으로 해외에 10년 거주한 한국인 영어 강사로부터 1:1 과외를 받았어요. 일단 한국어로 말이 통하니,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려주고 맞춤으로 커리큘럼을 짜주더라고요. 그렇게 영어를 배운 게, 20년 간 배운 것보다 더 도움이 됐습니다

    리승환
    2021-06-16
  • 영어 못하던 스탠포드 학생, 매해 3배씩 성장하는 "비즈니스 전문 영어 서비스"를 만들다: 링글 이승훈 대표 인터뷰

    영어 못하던 스탠포드 학생, 매해 3배씩 성장하는 "비즈니스 전문 영어 서비스"를 만들다: 링글 이승훈 대표 인터뷰

    리승환(ㅍㅍㅅㅅ 대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이승훈(링글 공동대표): 아이비리그 학생들과 1:1 비즈니스 실전 영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링글’의 공동대표 이승훈입니다. 우측이 이승훈, 딱 봐도 공부 잘하게 생겼다리승환: 링글은 요즘 잘 됩니까?이승훈: 네, 요즘 확실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재작년까지는 주로 한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 분들이 이용했는데, 지금은 사용자 중 30%가 해외에 계신 분입니다. 한국인뿐 아니라 일본인, 중국인, 영어가 서툰 라틴계 분들도 이용하고 있어요. 또 대기업 핵심인재그룹 B2B 의뢰도 들어오고,

    리승환
    2020-11-20
  • ‘베트남의 무신사’를 꿈꾸다: 베트남 최초 스트리트웨어 편집숍 ‘도시인’ 김상혁 대표 인터뷰

    ‘베트남의 무신사’를 꿈꾸다: 베트남 최초 스트리트웨어 편집숍 ‘도시인’ 김상혁 대표 인터뷰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 있는 베트남인 모두가 알고 있는 쇼핑몰 ‘도시인’을 만들다리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뭐로 먹고 살고 있습니까?김상혁(도시인 대표): 베트남에서 패션 e-커머스 ‘도시인’ 대표 김상혁입니다. 로컬 스트리트 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몰인데, 한국에는 많이 있지만, 베트남에는 없던 비즈니스 모델이에요. 한마디로 말하면 한국의 ‘무신사’를 베트남에서 하고 있습니다.리: 무신사는 거의 몇천억 원 규모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여기도 그런가요?김상혁: 아직 새 발의 피죠. 이제 시작한 지 18개월 정도 된 신생

    리승환
    2018-12-21
  • 월 8,000만 원 매출의 작곡가, 누구나 49만 원에 자신만의 곡을 갖게 해주는 사업에 뛰어든 이유

    월 8,000만 원 매출의 작곡가, 누구나 49만 원에 자신만의 곡을 갖게 해주는 사업에 뛰어든 이유

    여자에게 차여도, 남자가 바람을 펴도 곡을 만들어드립니다리승환: 안녕하세요, 무슨 일을 하고 계신지요.정상교: 작곡가 생활을 하다가, 일반인들이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스튜디오: 비밀의 정원’을 운영합니다. 무슨 음악하는 코워킹스페이스 느낌리: 일반인들이 음악을 어떻게 만들어요?정상교: 저희 회사에 작곡가, 작사가, 연주자가 다 있어요. 편하게 자기 이야기를 하면, 그걸 음악으로 만들어드리는 거죠. 멜론 같은 음원사이트에 음원도 유통해 드리고요.리: 예를 들어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그 다음 여자친구에게도 차여서 찾아

    리승환
    2018-12-19
  • ㅍㅍㅅㅅ아카데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픗픗 본부장 최기영 인터뷰

    ㅍㅍㅅㅅ아카데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픗픗 본부장 최기영 인터뷰

    박진우 (ㅍㅍㅅㅅ 아카데미 매니저, 이하 박)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최기영(이하 최): 안녕하십니까, 픗픗의 풀스택 기획자 최기영입니다. 기획자이지만 이렇게 주옥같은 글로 어마어마한 좋아요를 부르기도 했다 (…)박: 지금 무슨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최: 지금은 교육 기획, 운영, 강사 섭외 등의 포괄적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 외에도 주식회사 대기업의 회계, 재무, 운영, 신사업 개발, 전략 등등을 하고 있습니다.박: … 정말 대기업에서는 그거 다 따로따로 담당하지 않나요…?최: 네, 그래서 혼란스럽습니다…ㅡㅡ;;;

    박진우
    2018-07-17
  • 영화 유튜브 선두주자 ‘드림텔러’, 구독자 40만의 비밀을 밝히다

    영화 유튜브 선두주자 ‘드림텔러’, 구독자 40만의 비밀을 밝히다

    Q. 본인 자랑을 섞어서 소개를 좀...영화 유튜버 드림텔러입니다. 현재 46만여 분이 구독해주시는 유튜브 ‘드림텔러’ 채널을 전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 마니아는 보기만 해도 가슴 뛸 그의 유튜브 채널 / 출처: 드림텔러Q. 구독자가 40만이면 많은 건가요?ㅎㅎ 현재 영화 분야에서는 구독자 수 1위입니다. 구독자 수가 10만~20만 정도면 대략 대기업 신입 초봉 정도 수입을 유튜브에서 낼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Q. 부럽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드시는지요?영화를 리뷰하는 콘텐츠를 만드는데요, 영화 속

    최기영
    2018-05-08
  • 뜨거운 감자 “중력의 여자 : 불편함 속에서 편안함 찾기”

    뜨거운 감자 “중력의 여자 : 불편함 속에서 편안함 찾기”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다. 뜨거운 감자는 2012년 발표한 5집 『Who Doesn't Like Sweet Things』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곡을 발표했다. 누군가는 연가라 생각할 수 있는 신곡 는 사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뜨거운 감자의 음악에서 듣기 어려운 형식의 곡이기도 하다.팀의 프론트맨인 김C를 만나 와 그동안의 음악, 그리고 삶에 관해 물었다. 질문이 던져지면 한참 동안 답이 이어졌다. 달변이었고, 밑줄을 긋고 싶을 만큼 인상적인 얘기들이 많았다. 신곡 : 김혜자에서

    김학선
    2018-03-27
  • 콘텐츠 마케팅으로서의 카드뉴스 제작: ‘타일’ 김지현 마케팅 팀장 인터뷰

    콘텐츠 마케팅으로서의 카드뉴스 제작: ‘타일’ 김지현 마케팅 팀장 인터뷰

    1. 서비스를 고민하던 마케팅 담당 이야기리가희(이하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김지현(이하 김): 안녕하세요, tyle.io 마케팅팀장 김지현입니다.리: 서비스명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김: 타일쩜아이오예요. 타일로라고 많이 읽으시는데 “타일로 만드세요!”라고 해서 그런가 봐요. 이런 서비스입니다☞ 바로가기리: 서비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김: 카드뉴스 비롯해서 디자인이 필요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디자인 AI 툴이에요. "카드뉴스? 거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로 만들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데 실제로 써보면 자동으

    리승환
    2017-05-16
  • 매출과 직결되는 글쓰기: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저자 고일석 인터뷰

    매출과 직결되는 글쓰기: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저자 고일석 인터뷰

    1. 잘 나가던 기자, 첫 번째 사업에 실패하다리승환(이하 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고일석(이하 고): 고일석입니다. 주로 중소사업자, 즉 전문 카피라이터의 도움을 얻을 수 없는 분들에게 어떤 마케팅 글쓰기와 카피라이팅이 필요한지 고민하며 바람직한 전략과 형태를 연구하고 있어요.리: ‘연구’라는 말이 참 생소하네요.고: 이런저런 사업을 하다가 온라인 마케팅을 알게 했어요. 제가 여러 차례 사업을 해봤는데, 결국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 계기는 글쓰기였어요. 그런데 여전히 허덕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글쓰기는 돈도 안 들고 카페, 블

    리승환
    2017-05-16
  • 비즈니스 글쓰기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실용글쓰기연구소’ 백승권 대표 인터뷰

    비즈니스 글쓰기는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실용글쓰기연구소’ 백승권 대표 인터뷰

    1. 그가 뛰어든 '실용 글쓰기'의 세계김도현(이하 김): 안녕하세요.백승권(이하 백): 네, 안녕하세요.김: (긴장하며) 워낙 인터뷰를 많이 하셨던 터라 사실 여쭤볼 부분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어떻게 시작을 해볼까 생각하다가 공통점을 찾은 게, 저도 문학 전공이라서... 어떤 식으로든 교집합을 찾으려고 애를 써보았다백: 몇 학번이세요?김: 07학번입니다.백: 저는 85학번이요. 문창과는 요즘 어떻게 들어갑니까?김: 수능을 보고 실기시험을 칩니다. 교수님들이 좋아하는 구성이 따로 있다 보니 그걸 맞추는 게 중요하죠. 마치 백승권 선

    리승환
    2017-05-16
  • "소송하지 말고 사과하고 화해하세요" 소송하지 말라는 『인생내공』 조우성 변호사 인터뷰

    "소송하지 말고 사과하고 화해하세요" 소송하지 말라는 『인생내공』 조우성 변호사 인터뷰

    철노자(이하 철):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조우성(이하 조): 올해로 22년째 변호사 하고 있다. 법대 나와서 91년도에 사법시험 합격했고 97년도부터 변호사 시작했다. 태평양 등에서 일하다, 2016년 독립해서 로펌 ‘기업분쟁연구소’를 만들었다. 내가 대표변호사로 있고 주니어 변호사들이 5명, 스태프도 5명이다. 부티끄형 로펌(작은 규모의 로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웃음만큼은 상큼하다. 1. 개천에서 용 났다: 서울대 법대 진학 후 초고속 사시패스철: 초중고를 다 밀양에서 나와 서울대 법대에 진학했다고 들었다. 특출나게 공부를

    백야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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