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165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세영, 시즌 10승 돌파… 배드민턴 여제의 전설은 지금 쓰인다

    안세영, 시즌 10승 돌파… 배드민턴 여제의 전설은 지금 쓰인다

    안세영이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며 여자 단식 선수로는 최초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4)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14번째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자 단식 선수가 단일 시즌에서 10회 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안세영은 다음 달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스

    김라온 인턴기자
    11-23 22:35
  • 웃으며 한 제스처에 담긴 의미는...경기장에 퍼지는 '인종 차별의 그림자'

    웃으며 한 제스처에 담긴 의미는...경기장에 퍼지는 '인종 차별의 그림자'

    최근 스포츠계에서 인종·정체성 차별이 제스처를 통해 드러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8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타노스 코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진행한 경기 후반 추가 시간 김우성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양 검지를 눈에 가져다 댔다.그의 제스처는 눈을 찢는 동양인 비하 제스처로 널리 알려진 ‘슬랜트 아이’(slant-eye)라는 논란을 불러왔다. 김 심판은 그의 제스처를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로 받아들였고, 프로축구연맹은 타노스 코치에게 출장 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세계 곳곳의 경기

    이윤서 인턴기자
    11-20 11:46
  • BNK부산은행, 여자프로농구 전면에… 타이틀 스폰서 확정

    BNK부산은행, 여자프로농구 전면에… 타이틀 스폰서 확정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시즌 타이틀 스폰서로 BNK부산은행이 최종 선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BNK부산은행이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새 시즌 리그 공식 명칭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로 결정됐다.이번 결정으로 BNK부산은행은 명칭 및 엠블럼을 포함해 경기장과 각종 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후원사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2025-2026시즌 개막 경기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로 시작

    손채린 인턴기자
    10-27 21:35
  • 허웅 29점 폭발… KCC, 삼성 꺾고 이상민 감독 첫 승 신고

    허웅 29점 폭발… KCC, 삼성 꺾고 이상민 감독 첫 승 신고

    프로농구 2025-2026시즌 개막전이 세 경기 모두 팽팽한 승부 끝에 치러졌다.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서 서울 SK는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89-8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LG에 우승을 내줬던 SK는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4쿼터 중반까지 1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지키던 LG는 종료 3분 전 75-67로 앞서 있었으나, SK는 자밀 워니의 덩크를 시작으로 대반격에 나섰다. 김낙현의 3점 슛과 워니의 3점 플레이, 최원혁

    김라온 인턴기자
    10-03 18:47
  • 프로야구 천만관중 시대를 연 건 다름아닌 '고객경험'입니다

    프로야구 천만관중 시대를 연 건 다름아닌 '고객경험'입니다

    갑자기 30%나 성장했습니다올해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같은 경기 수 기준으로 관중이 34%나 늘어난 건데요. 프로야구는 원래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잠시 침체기를 겪었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다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8년에는 840만 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다시 부침을 겪고, 팬데믹으로 위기도 맞이하였지만, 작년에 다시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희망을 되찾는 과정 중에

    기묘한
    2024-10-15
  • 16강전,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던

    16강전,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던

    포르투갈 전이 끝났던 12월 4일 새벽에 손흥민 인터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의 부족함과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겸손함, 과거 경기에 대한 아쉬움 이야기까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한 이야기가 무척 놀라워 마음을 울렸던 것이다.가장 감사한 것은 감독님의 마지막 경기가 (관중석이 아닌) 벤치에서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에 정말 감사드린다.이 말은 상상조차 못 했다. 내가 선수와 감독의 관계랄 것에 대해 별로 이해가 없었다는 걸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단순히 감독이 관중석에 있어서 경기가 다소 불안

    정지우
    2022-12-09
  • 2022 베이징 올림픽을 되돌아보며: 올림픽 속 이데올로기 충돌의 순간들

    2022 베이징 올림픽을 되돌아보며: 올림픽 속 이데올로기 충돌의 순간들

    이번 주제는 전 세계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스포츠 선수나, 경기에 대한 이야기냐고 물으시면 그건 아닙니다. 스포츠보다는 이데올로기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베이징 동계올림픽은 1932년부터 84년까지 이어진 냉전 올림픽(Olympic ColdWar)을 떠올리게 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분위기를 자아내는 와중에 개최된 올림픽이라는 점. 두 번째는 바로 중국에서 열린 올림픽이라는 점입니다.특히 선수들에 대한 검열이나 편파판정에 대한 이슈는 냉전시기 과열된 올림픽

    몰라도아는척의 노예 도비
    2022-03-18
  •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준결승" 트윗 모음

    https://twitter.com/Olympic/status/1490666102246240261?s=20&t=EtFsPzzeug7kgejWDXSUcAhttps://twitter.com/kimyk10/status/1490667447535345664https://twitter.com/Stone_head010/status/1490674759876505606https://twitter.com/bb_parkgiza/status/1490666670200741891https://twitter.com/1uvmin9/status/149066865

    ㅍㅍㅅㅅ (PPSS)
    2022-02-08
  • 근대5종, 승마 대신 사이클을 도입한다고?

    근대5종, 승마 대신 사이클을 도입한다고?

    독일 대표 아니카 슐로이를 태운 채 고집을 부리는 세인트 보이. / 출처: 도쿄=로이터 뉴스1'세인트 보이'가 결국 큰일을 해내려나 봅니다.세인트 보이는 2020 도쿄(東京) 올림픽 근대5종 대회장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말(馬)입니다. 독일 대표 아니카 슐로이(31)는 '펜싱 + 수영' 중간 순위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면서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세인트 보이가 경기 참가를 거부하면서 결국 최하위(31위)로 대회를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근대5종 승마 경기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 전웅태. / 출처: 도

    kini
    2021-11-25
  • 2020 도쿄 올림픽 "안산 양궁 금메달 3관왕" 트윗 모음

    https://twitter.com/olympiko/status/1421017593314377728?s=20https://twitter.com/simsimkpop/status/1421018052536135687?s=20https://twitter.com/tillmysunrise/status/1421017486435127296?s=20https://twitter.com/nifos_news/status/1421024950341693449?s=20https://twitter.com/vagabond_sy/status/142101805829

    ㅍㅍㅅㅅ (PPSS)
    2021-07-30
  • “주몽 선생님 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올림픽 양궁 트윗 모음

    https://twitter.com/n1ghtview/status/1419565440569798657https://twitter.com/olympiko/status/1419567719142150145https://twitter.com/n1ghtview/status/1419568006842052608https://twitter.com/sospinyourlife/status/1419566677163872256https://twitter.com/sospinyourlife/status/1418839102242410497https://twi

    ㅍㅍㅅㅅ (PPSS)
    2021-07-26
  • 님아, 그 코카콜라를 치우지 마오

    님아, 그 코카콜라를 치우지 마오

    1년 만에 열린 유로 2020의 주인공은 선수도, 경기 결과도 아닌 ‘코카콜라’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 안 돼!, 사진출처 : UEFA6월 15일 포르투갈팀의 주장 호날두가 참여한 사전회견장에서다. 그는 자리에 앉아 책상에 놓인 대회 스폰서인 코카콜라 2병을 유심히 지켜봤다. 그리고 코카콜라 두병을 화면 밖으로 멀리 밀어냈다. 그리고 물병을 들고 말했다.아구아(Agua, 물)!이것은 마치 삼겹살집 텔레비전에서 ‘꼬마돼지 베이브’를 트는 것. 마라톤 대회에서 ‘힐리스’를 타고 문워크를 하는 것. 미국 나사(NA

    마시즘
    2021-07-07
  • 은퇴한 선수가 다시 코트로 복귀한 '기적'의 비결

    은퇴한 선수가 다시 코트로 복귀한 '기적'의 비결

    “나한테 왜 기적이 일어나지?”​저곳에 갈 거예요! 제 목표죠. 근데 어떤 길로도 저곳에 갈 수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목표로 갈 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놓쳤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unsplash​2012년 프로 배구 선수로 데뷔. 2015년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한 후 2시즌 만에 은퇴. 2019년 외국인 선수 통역가 시작. 2020년 프로 선수 복귀와 함께 컵 대회 우승.​데뷔 2년 후 은퇴. 은퇴 4년 후 외국인 선수 통역가로 활동. 1년 후 선수 복귀와 컵 대회 우승. 국내 프로 배

    마인드샤워
    2021-01-28
  • '머니볼' 빌리 빈, EPL 리버풀 운영 맡는다?

    '머니볼' 빌리 빈, EPL 리버풀 운영 맡는다?

    빌리 빈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부사장. 오클랜드=베이 에어리어 뉴스 그룹 '머니볼' 주인공이 빌리 빈(5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이 30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될 모양입니다. 제일 큰 이유는 물론 '돈'입니다.빈 부사장은 올해 7월 골드만삭스 출신인 제리 카디널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레드볼 애퀴지션(RedBall Acquisition)'이라는 회사를 세웠습니다. 레드볼 애퀴지션은 흔히 '스팩(SPAC)'이라고 부르는 기업 인수 목적 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

    kini
    2020-10-19
  • 빅토르 안(안현수), 중국 대표팀 코치가 되다

    빅토르 안(안현수), 중국 대표팀 코치가 되다

    중국 대표팀 코치를 맡게 된 빅토르 안.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공'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안현수·35)이 중국 대표팀 코치를 맡습니다.빙상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23일 "안현수가 현재 중국에 도착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절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중국빙상경기연맹과 정식 계약한 건 아니지만 격리가 끝나면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안현수가 국내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기를 바랐지만 여러 가지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러시아에서도

    kini
    2020-09-08
  • 댁의 2번 타자는 안녕하십니까

    댁의 2번 타자는 안녕하십니까

    ※ 주제는 살짝 다르지만, 같은 제목에 역시 2번 타자를 소재로 2005년에 남긴 포스트가 있습니다.어느덧 올해 프로야구도 전체 일정 가운데 3분의 1 이상(36.5%)을 소화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나타난,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변화는 2번 타자 타격 기록입니다.올해 2번 타자로 경기에 나온 타자들은 OPS(출루율+장타력) .812를 칩니다. 3번(.895), 4번(.84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5번(.775)보다 2번이 OPS가 더 높습니다.달리 말하자면 이제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한국

    kini
    2020-07-20
  • 오비맥주 “베어스 파시죠?” 두산그룹 “노 땡큐입니다”

    오비맥주 “베어스 파시죠?” 두산그룹 “노 땡큐입니다”

    오비맥주는 'OB 베어스' 부활을 꿈꿨지만 두산그룹 대답은 '노 땡큐'였습니다. 유통 업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8일 이렇게 전했습니다.오비맥주에서 두산그룹에 프로야구팀 인수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두산그룹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을 요구해 없던 일이 됐다. …두산그룹에서 야구팀을 팔 생각이 없다는 뜻을 표현했다고 보면 된다.오비맥주는 올해부터 '뉴트로 랄라베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면서 프로야구 올드 팬들 마음까지 사로잡은 분위기입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예 구단을 인수하는 방안까지 생각했던 겁니다. 두산그룹 로고.

    kini
    2020-07-14
  • 프로배구에는 샐러리캡보다 ‘사치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국배구연맹(KOVO) 로고한국배구연맹(KOVO)는 '바람'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바람은 이솝우화에서 나그네 외투를 서로 벗길 수 있다고 해님과 내기를 벌이는 그 바람입니다. KOVO는 25일 이사회(단장 회의)를 열고 선수 연봉 관련 제도를 손질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남녀부 13개 구단 단장(또는 부단장)은 일단 선수 몸값을 보수와 옵션으로 구분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르면 선수가 매달 받아 가는 돈은 전부 보수고, 이를 제외하고 별도로 받는 돈은 모두 옵션입니다. 2017~2018 올스타전에 출전한 전광인(당시 한국전

    kini
    2020-07-08
  • 중국 축구 대표팀 최다골 주인공은 어쩌다 '없는 사람'이 됐을까

    중국 축구 대표팀 최다골 주인공은 어쩌다 '없는 사람'이 됐을까

    1986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월드컵 당시 차범근 / 동아일보DB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선수는 누구일까요? 정답은 (위에 있는 사진으로 보신 것처럼) 차범근(67)입니다. 차범근은 1972년부터 1986년까지 15년 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A매치 13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넣었습니다.그렇다면 '축구 발상지' 중국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선수는 누구일까요? 당장 이름은 알지 못해도 이 선수가 중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얼마나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을지는 짐작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일단 정답은

    kini
    2020-06-14
  • 여름 고시엔 너마저… 75년 만에 봄·여름 고시엔 모두 사라져

    여름 고시엔 너마저… 75년 만에 봄·여름 고시엔 모두 사라져

    마스크를 쓴 채 한신 고시엔 구장 앞을 지나고 있는 한 시민. / 니시노미야=교도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결국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그러니까 여름 고시엔(甲子圓)까지 삼켜버렸습니다. 일본고교야구연맹은 20일 온라인으로 운영위원회를 열고 102번째 여름 고시엔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니칸(日刊)스포츠는 "6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걸쳐 열리는 지방 대회(예선)에 약 3800개 학교가 250여 개 구장을 오가며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지역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대회 취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이 신문은

    kini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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