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도움 추가...팀 평점 3위 기록
울버햄튼, EFL컵 16강서 첼시에 3-4 석패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4라운드(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작성했다.
이는 지난 8월 30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의 시즌 첫 골 이후 61일 만의 공격 포인트 기록이다.
이날 황희찬은 슈팅 2회, 키패스 2회, 드리블 돌파 1회로 공격에 기여했다. 수비에서도 인터셉트와 클리어링을 각각 2차례씩 기록하고, 후반 23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황희찬에게 팀에서 3번째로 높은 7.5점의 평점을 매겼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울버햄튼은 3-4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전반 5, 15, 41분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분, 황희찬이 도움을 기록하면서 만회골이 터졌고 울버햄튼은 의지를 불태워 후반 28분 한 골을 추가하며 한 골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첼시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 시간인 46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는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EPL에서 유일하게 1승도 없는 상태다. 승점 2점(2무7패)으로 최하위인 20위에 위치해 있다.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은 "우리는 1승만 필요하다. 그러면 전진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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