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여성의 날 맞아 발표
세계경제포럼(WEF)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영향력 있는 젊은 여성 리더 6인을 소개했다. 이들은 취약한 지역사회를 공정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역경을 딛고 도전한 사람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는 평가다.
니마 카세예 박사: 외과 의사, 외과 시스템 연구자 그룹 설립자

카세예 박사는 특히 청소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휴교 중인 상황에서, 현지의 어린 소녀들이 임신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그는 멘토단을 구성해 활동하면서 어린 소녀들에게 생리대와 같은 필수품을 제공했다.
WEF는 카세예 박사가 외과 의사로 편안히 살 수 있었지만 스스로 힘든 일을 자임해 세상을 밝게 했다고 평가했다.
락스미 라가레스: 오클랜드 허브 설립자 겸 ‘더 나은 길’ 최고개발책임자

미혼모이기도 했던 락스미 라가레스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경제적 안정을 위해 역량을 개발을 하는 ‘더 나은 길(A Better Way)’의 최고개발책임자이기도 하다.
군힐트 스투르달렌 박사: 환경운동가이자 EAT 재단의 설립자

그는 특히 육류 소비가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식생활 개선과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스투르달렌 박사는 이전부터 지속 가능하면서도 영양학적으로도 부족함 없는 식량 체계가 가능하다는 식품개선 보고서(EAT-Lancet report)를 작성하고 발표해 많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그의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에 대한 노력은 탄소 발자국에 대해 많은 영감을 줬다.
비비 라 루스 곤잘레스: 잇 베터 웨이크 설립자

이 단체는 현재 기후와 인권을 존중하며 일하는 기업가를 확산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생활 가능한 임금을 구현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통해 중앙아메리카 등지에 있는 8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교 급식을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사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안훌라 미야 싱 바이스 박사: 국제앰네스티 이사

그는 또 1200대 이상의 개인 보호 장비와 5개의 인공호흡기를 인도네시아 시골 병원에 제공하고, 말레이시아 일선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무료 치료 교육을 제공했다.
라시 작세나: 뱅갈루루 허브 고문

그는 인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봉쇄에 들어가고 의류와 섬유 공장들이 문을 닫았을 때 실용적인 면 마스크를 제작해 의류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작업을 제공하고 경제난을 완화시키는데 일조했다.
그는 9000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했고 100명의 의류 노동자들을 고용했다. 작세나의 패션 작업은 지속 가능한 생활을 하는데 영감을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원문: 이로운넷 / 필자: 이정재 시니어 기자
표지 이미지 출처
참고
이 필자의 다른 글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