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퍼드 및 시드니 대학의 베릴 린 박사 (Dr. Beryl Lin)와 동료들은 25~65세 사이 영국 당뇨 환자 4,550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UK Prospective Diabetes Study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시점과 사망률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젊은 나이에 진단받은 당뇨 환자일수록 같은 연령대의 정상 인구와 비교해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젊은 나이에 진단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당뇨를 앓는 기간이 길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구는 젊은 나이에서 발생한 당뇨 환자의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비만과 운동 부족,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같은 위험 요소를 먼저 조절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
- Medical Xpress 「https://medicalxpress.com/news/2024-10-people-diabetes-mortality-higher-general.html」
- Beryl Lin et al, Younger-onset compared with later-onset type 2 diabetes: an analysis of the UK Prospective Diabetes Study (UKPDS) with up to 30 years of follow-up (UKPDS 92), 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2024). DOI: 10.1016/S2213-8587(24)0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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