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원 SK아트리움서 굿윌희망합창단 기념 공연
뮤지컬 배우 양준모·진상현 등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10년의 여정이 하모니로 결실을 맺는다.
재단법인 진선재단(이사장 박선영)은 수원굿윌스토어, 뷰티풀마인드재단과 함께 28일 오후 7시 20분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굿윌희망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굿윌스토어, 진선재단, 뷰티풀마인드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시, 수원중앙복지재단·수원중앙침례교회·월드베스트프렌드·수원시 사회적기업협의회·굿윌스토어 운영위원회 및 부모회가 후원한다.
'제7회 정기연주회 - 희망의 역사'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희망을 나눠온 굿윌희망합창단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수원시립합창단, 뷰티풀마인드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배우 양준모, 진상현, 배우 김정화, 조성은, 한한나(반주) 등이 출연한다. 특히 뮤지컬 배우 양준모, 진상현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 '유 레이즈 미 업' 등을 합창단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굿윌희망합창단의 변광석 지휘자는 "발달장애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며 "공연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진선재단 박선영 이사장은 "뜻깊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행복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