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부' 포르투갈어 채널 오픈…마코빌, 중남미 시장 본격 확대

브라질 등 2억 8천만 포르투갈어권 공략 나서
월 5억 뷰 기록, 8개 언어로 글로벌 입지 강화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의 포르투갈어 유튜브 채널을 공식 론칭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치타부'는 슈퍼히어로 '치타부'가 햄스터 '햄동이', 아르마딜로 과학자 '아르미'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모험을 펼치는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동요와 코미디를 결합한 콘텐츠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포르투갈어 채널 론칭은 스페인어 채널의 중남미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치타부 스페인어 채널은 184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멕시코 주간 영화/애니메이션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플레이보드 발표)하며 글로벌 키즈 IP '마샤와 곰'을 앞선 바 있다.

포르투갈어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약 2억 8천만 명이 사용하는 언어로, 중남미 전체 인구의 약 40%에 해당한다. 스페인어 채널로 중남미 인구의 60%를 공략 중인 마코빌은 포르투갈어 채널 론칭으로 중남미 전체 시장을 아우를 수 있게 됐다.

포르투갈어 채널의 '치타부'는 브라질 어린이들이 실제 사용하는 표현으로 제작된다. "바모스! 파트룰랴!(가자! 순찰차!)", "오브리가도!(감사합니다)" 등 일상적인 포르투갈어 표현이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치타부'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등 총 8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키즈 IP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누적 조회수 50억 뷰를 넘어섰으며, 월 평균 5억 뷰를 기록 중이다. 전 세계 구독자는 600만 명을 초과했다.

마코빌 이주현 대표는 "스페인어 채널이 중남미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브라질 중심의 포르투갈어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스페인어 채널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어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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