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1월 재공모 진행…복합개발구역 구성·심사 강화
임병택 시장 “개발 역량·실행력 겸비한 기업에 실제 기회 제공”…참가의향서 내달 접수

경기도 시흥시가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다시 시작한다.
시흥시는 11월 18일, 1만9천140㎡ 규모의 월곶신도시 일반상업지구 복합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공식화했다.
이번 재공모는 7월 진행된 첫 공모에서 8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냈으나 사업계획서 제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추진됐다.
대상 부지는 1구역(1만4천986㎡)과 2구역(4천154㎡)로 구분돼 복합개발이 계획돼 있으며, 향후 주거와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용도가 결합될 예정이다.
시는 내달 1~2일 양일간 참가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며, 이어 입지 활용도와 사업계획의 완성도, 재무 건전성, 공공기여도 등 여러 평가 항목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은 사업성, 창의성, 실행력을 모두 갖춘 기업들에게 실효성 있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확실한 개발 여건과 도시성장 수요가 맞물린 만큼 역량 있는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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