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계신총회) 동산교회 담임목사 김성현
세상에 있는 모든 교회는 다 주님의 교회입니다. 고전1:2에 보면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라고 했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교회들은 다 하나님의 교회 즉 주님의 교회인 줄을 우리가 알고 주님의 교회를 잘 세우는 일을 잘 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이기 때문입니다.(행20:28)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 주고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피로 값 주고 산 모든 성도들을 모아 놓은 단체 즉 하나님을 바로 아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만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그 당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 당시 예수님이 천국 복음을 전하시며 많은 이적을 행하시는 활동을 하시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바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첫째로 어떤 사람은 세례 요한이라고 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라고 한 사람은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마14:1-2) 라고 하였습니다.
둘째로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고 했습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아가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아가게 하리라”(말4:5-6) 라고 하였습니다. 말라기에 예언대로 예수님이 혹시 엘리야가 아닐까 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셋째로는 예레미야나 그 선지자 중에 하나라 하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구약시대의 유명한 선지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다시 물어보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실 그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요나 시몬아 네게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7-)” 라고 하셨습니다.
그렀습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알게 해 주시지 않으면 예수님에 대해서 바로 알 수가 없습니다. 시몬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이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반석 위에 세우는 교회

예수님께서 내 교회를 반석이 되는 베드로 위에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 것은 인간 베드로 위에다가 교회를 세우면 실패합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쳐 주셨는데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주여 그리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고 말렸습니다. 제자 베드로는 자기 스승인 예수님이 죽는다는 그 생각만 가지고 그걸 말리려고 그랬을 것입니다. 제자로서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베드로가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못하고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베드로가 방해한 것입니다.사람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게 된 것으로 사탄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께서 사탄아 물러가라고 베드로를 야단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인간의 생각으로 하면 인간 베드로 위에 세우는 교회가 바로 세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서 잘 이용당할 수도 있지만 인간의 생각과 판단 때문에 잘못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경우들이 많은데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의 생각이 들어가면 무너지는 줄 알아야 하며 사탄의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해서 바로 깨닫고 신앙 고백한 그 반석에 주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을 바로 알게 해 주신 그 반석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단체가 참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음부의 권세가 흔들지 못하는 교회.
아무리 믿음이 좋다고 해도 예수님에 대해서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선지자 중 하나로 잘못 알았을 때 그 위에 주님의 교회는 세울 수 없습니다. 교회의 터는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나 선지자 중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교회의 터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고전3:11)시요 신구약 성경(엡2:20)이 터가 되어야 음부의 권세가 흔들지 못합니다.
천국 열쇠를 가진 교회
천국 열쇠를 받아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그러한 권세의 참 교회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과 주의 몸이 된 교회)가 될 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마음을 배우고 품고 한없이 깊고 넓고 높으신 주님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생명 살려나가는 일에 우리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살려가는 해산의 수고를 부지런히 하여 교회와 구원운동에 힘써 수고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쓰는 영광의 자리에 나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