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스타 '상세나라' 런칭...기존 1/4 가격에 올인원 서비스
소상공인·스타트업 겨냥, 디자인 브랜딩 기업으로 전환 본격화

디자인 브랜딩 기업 그래피스타(대표 강동성)가 AI와 디자이너 협업 기반의 상세페이지 제작 서비스 '상세나라'를 출시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브랜딩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과 함께 상세페이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창업자들은 높은 제작 비용과 긴 작업 기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획, 촬영, 디자인을 모두 의뢰할 경우 2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고 여러 업체를 거치며 2주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상세나라는 AI와 디자이너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AI가 반복 작업을 처리하고 데이터 기반 레이아웃을 제안하면, 디자이너가 브랜드 정체성과 감성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다.
올인원 서비스 구조가 핵심이다. 기획부터 촬영, 디자인까지 한 곳에서 처리해 고객의 시간 낭비를 줄이고 일관된 컨셉으로 제작한다. AI로 작업 속도를 단축하면서 디자이너의 최종 검수로 품질을 유지해 50만원부터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다.
뷰티, 패션, 식품, 전자제품, 가구, 공연,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 특성에 맞는 상세페이지를 제작한다.
강동성 대표는 "그래피스타는 브랜드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함께하는 디자인 브랜딩 파트너로 나아가고 있다"며 "상세나라는 AI는 도구이고 사람은 목적이라는 철학을 이커머스 시장에 적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브랜드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브랜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상세페이지의 품질이 매출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기술보다 본질에 집중해온 그래피스타의 철학이 이커머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