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게 즐기는 서울 보양식 맛집 BEST 5

뜨거운 햇빛과 열기에 기운도 쭉쭉 빠지는 여름. 보양식으로 활력을 되찾아야 할 때다. 스태미나에 좋은 식재료인 장어, 낙지, 전복, 한우 수육, 보양 전골까지, 서울의 다양한 보양식으로 기운을 더해보자.

1.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맛보는 장어덮밥, 잠실 ‘네기우나기야’

출처: eat_won님 인스타그램
출처: ksgi0502님 인스타그램
출처: ksgi0502님 인스타그램

셰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네기컴퍼니', 그곳에서 오픈한 장어덮밥집이다. 장어를 스팀에 찐 후 다시 구워내, 불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모두 살려냈다. 포실한 장어 한 마리가 밥 위에 그대로 올라간 장어덮밥이 눈에 띈다.

조갯국, 달걀찜, 장아찌와 오차즈케 육수가 제공되는 '우나쥬 정식'이 제일 인기를 끌고 있다.

[식신 TIP]
  • 위치: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T 15:00 - 17:30)
  • 가격: 우나쥬 정식 38,000원, 아나고 텐쥬 정식 24,000원, 우나기 카바야키 35,000원
  • 후기(식신 기승전이모티콘): 장어 사이즈가 아주 크고 실해요. 양이 많으신 분이 아니라면 일반 정식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최근에 오픈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뜨끈하게 속 채워주는 산낙지 연포탕, 장위동 ‘무교동낙지해초나라’

출처: onlyvely님 인스타그램
출처: wangsama2님 인스타그램
출처: wangsama2님 인스타그램

남도 출신의 손맛 좋은 주인장이 만드는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신선하고 통통한 낙지로 연포탕과 전골, 찜, 철판구이, 초무침,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낸다.

시그니처인 ‘산낙지 연포탕’은 동죽으로 만든 시원한 밑국물에 무, 미나리, 낙지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계절에 따라 매생이와 박이 들어가기도 한다.[식신 TIP]
  • 위치: 서울 성북구 화랑로 255-3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가격: 산낙지 연포탕 46,000~58,000원, 산낙지 철판구이 46,000원~58,000원
  • 후기(식신 띠드버거주세용): 탕 육수에 조개, 무, 미나리, 매생이가 가득해서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맛이었어요. 낙지도 아주 크고 토실토실해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3. 보양식 4번타자 전복의 매력, 공덕 ‘팔팔전복’

출처: luv___a_ming님 인스타그램
출처: luv___a_ming님 인스타그램

공덕역 7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전복 요리 전문점. 신선한 전복으로 만드는 회, 버터구이, 통찜, 물회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인기있는 메뉴는 ‘전복버터구이’. 잘게 칼집을 낸 전복과 새우, 통마늘, 브로콜리를 짭조름하고 고소한 버터에 볶아 냈다. 세트 구성이 좋아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식신 TIP]
  • 위치: 서울 마포구 도화길 49-1
  • 영업시간: 평일 11:30 - 23:00, 토/공휴일 16:00 - 23:00, 일요일 휴무
  • 가격: 전복버터구이/통찜 65,000~75,000원, 전복회 54,000~64,000원
  • 후기(식신 원나스짱ㅋ): 새우장, 민물 새우튀김 등 반찬도 맛있어요. 쫄깃한 전복에 버터 향이 은은하게 나서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적인 맛! 이것저것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좋아요. ㅎ

4. 한우 특수부위로 든든하게 기력 보충, 청담 ‘우정’

출처: troubleloca님 인스타그램
출처: troubleloca님 인스타그램

중앙해장과 우정양곱창을 운영하는 중앙축산에서 새롭게 오픈한 한우 요리 전문점. 우설, 아롱사태, 양지, 머리 고기, 벌집 양을 부드럽게 삶아 내는 한우 수육이 인기다.

연한 핑크빛이 감도는 신선한 ‘등골’은 들기름과 파, 마늘로 연하게 버무려 먹는다. 젤리 같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식감은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기 어려운 아이템이니 한 번쯤 먹어보면 좋다.

[식신 TIP]
  •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3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B/T 월-토 15:00 - 17:00)
  • 가격: 한 마리 수육 98,000~128,000원, 접시 수육 35,000원, 등골 25,000원
  • 후기(식신 피맥너는러브): 등골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데 아주 신선하면서도 별미네요. 수육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5. 원기를 으뜸으로 채워주는 집, 성수 ‘원기옥’

출처: daheoney님 인스타그램
출처: miriacallas님 인스타그램
출처: pilsooo님 인스타그램
보양을 컨셉으로 한우를 비롯한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는 곳. ‘원기옥 보양 전골’은 한우 곰탕국물에 능이버섯을 우린 육수를 배합하여 소머리를 비롯한 9가지 부위의 수육을 올려 먹는 전골이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끝까지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차돌, 능이버섯, 시래기, 아기삼을 넣은 보양 솥밥인 ‘원기반’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단독 룸이 있어 조용히 모임 하기에도 좋다.

[식신 TIP]
  • 위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8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B/T 15:00 - 17:00)
  • 가격: 원기옥 보양전골 55,000~95,000원, 원기반 28,000원, 한우 육회 27,000원
  • 후기(식신 야생수컷호랑이): 보양식집 하면 허름한데 여긴 레스토랑처럼 아주 모던하고 깨끗해서 더 좋았어요. 전골 깔끔하고 고기 종류도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원문: 식신


이 필자의 다른 글 읽기
저작권자 © PPSS ㅍㅍㅅㅅ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