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각광받고 있는 등산. 가볍게 즐기는 뒷산 등산부터 마음먹고 가야 하는 지리산, 한라산 등반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등산을 즐기고 있다. 정상에 올라 상쾌한 기분과 뷰를 즐기고 싶은 사람부터, 자연을 즐기고 싶다거나, 다이어트와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까지 산을 오르는 이유는 가지각색이지만 그중에서도 산을 타는 가장 설레이는 이유는 바로 산을 타고 내려온 후 즐기는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같은 음식이라도 등산을 한 후 먹으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법! 오늘은 등산의 맛을 한껏 살려주는 등산객 맛집 5곳을 소개한다.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기를 주목할 것!
아차산 등산의 필수 코스 아차산 ‘원조할아버지손두부’


따뜻하고 부드러운 순두부는 물론이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모두부, 고소한 콩국수까지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게 먹을 수 있다.
- 위치 서울 광진구 자양로 324 1층
- 영업시간 화~일 06:00-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 가격 순두부 4,000원 모두부 6,000원 콩국수(계절) 6,000원
북한산 둘레길을 오르기 전 만날 수 있는 맛집 수유동 ‘샘터마루’


깔끔한 밑반찬과 얼큰한 국물에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육개장, 시원한 국물의 황태해장국 등 등산을 하기 전, 후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 위치 서울 강북구 4.19로 12길 35
- 영업시간 매일 06:30-20:00 (라스트오더 19:30)
- 가격 육개장 7,000원 수육 19,000원 (들깨)곱창육개장 10,000원
북악산 등산 후 먹는 뜨끈한 수제비 삼청동 ‘삼청동수제비’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쫄깃한 수제비는 진한 멸치육수가 더해져 감칠맛을 낸다. 여기에 바삭하고 쫀득한 감자전을 곁들이면 매력 넘치는 삼청동 수제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1-1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 가격 수제비 9,000원 파전 16,000원 쭈꾸미볶음 22,000원
도봉산 등산 후 가기 좋은 도봉산 ‘엄마손가마솥순두부’


전골, 두부보쌈, 순두부 등 두부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메뉴는 바로 두부보쌈. 적당히 삶아진 수육과 두부, 맛있는 김치가 더해진 두부보쌈은 등산을 하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 주기 충분하다. 두부보쌈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얼큰 순두부 또한 뜨끈하게 속을 풀어주기 안성맞춤이다.
- 위치 서울 도봉구 도봉산4가길 10
- 영업시간 매일 08:30-20:30
- 가격 두부보쌈 35,000원 얼큰순두부 7,000원 맑은순두부 7,000원
초보 등산러들이 등산하기 좋은 인왕산 맛집 서촌 ‘봉평막국수’


들기름을 아끼지 않고 넣어 고소한 풍미가 깊은 들기름 막국수와 감칠맛 넘치는 양념으로 비벼 먹는 비빔막국수, 메밀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밀전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 고기소와 김치소가 들어간 메밀전병도 별미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49
- 영업시간 매일 11:1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 가격 물,비빔 막국수 11,000원 명태회막국수 13,000원 감자전 15,000원
원문: 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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