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바다에서 찾은 인생 경영 철학 공유

해운·항만 전문가이자 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을 지낸 박성현이 새 책 '터닝포인트–바다에서 길을 찾다' 출판을 기념해 시민과 독자들과 만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북콘서트가 아닌, 저자가 바다와 산업 현장에서 체득한 깊은 통찰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박성현은 책을 통해 바다와 항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는 과정과 그 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예측 불가능한 바다의 속성을 인생에 비추어, 삶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도록 돕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성현은 고향인 광양 출신으로, 해운·항만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한국해양대학교와 일본 큐슈대학교에서 관련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및 총장을 역임하며 해양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5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재임 기간(2021년 12월 ~ 2025년 4월) 동안 광양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였다. 그는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지역과 상생발전', '안전한 항만'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확립했다.
YGPA 재임 중 주요 성과
역대 최대 성과: 공사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6년 연속 감소하던 컨테이너 물동량을 회복시켜 201만 TEU를 초과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사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우수)을 받으며 경영 혁신을 입증했다.△
국내 최초 자동화 부두 건설을 포함해 국가 물류 경쟁력을 선도할 미래 항만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박성현이 현장 전문가이자 리더로서 보여준 진솔한 경험과 깊은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의 책과 강연은 삶의 난관을 긍정적인 '터닝포인트'로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지혜를 독자들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2025년 12월 6일 (토) 오후 2시 ~ 6시
장소: 전남 광양시 광양읍 광양실내체육관
특징: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