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온(溫)돌봄’ 체계 구축 시동…김철우 군수 “군민 돌봄은 행정의 최우선 책무”

2026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 대비… 고령화 대응 위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

보성군, ‘온(溫)돌봄’ 체계 구축 시동…김철우 군수 “군민 돌봄은 행정의 최우선 책무”   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 ‘온(溫)돌봄’ 체계 구축 시동…김철우 군수 “군민 돌봄은 행정의 최우선 책무” 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이 지역사회 통합지원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보성형 온(溫)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제때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군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보성군 지역사회 통합지원 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의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를 비롯해 의료·복지·요양 분야 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돌봄 방향 설정부터 정책 자문, 보성형 통합 돌봄 모델 구축까지 핵심 기능을 맡는다.

보성군은 이날 위촉장 수여 후 통합 돌봄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6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면 시행에 대비한 실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 특성에 맞춰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맞춤형 ‘온(溫)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행정이 반드시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정기 회의와 실무 협업체계를 강화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읍·면 단위까지 세밀하게 연결되는 지역 기반 돌봄망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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