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논평] 광양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지역산업 재도약의 전환점 될 것

긴급자금·재정지원·기업·인력양성 종합 지원 기대… 광양산단 경쟁력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기

광양시가 2025년 11월 20일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이번 지정은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의미 있는 결정으로, 광양시민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번 지정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정책금융기관 특별조치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교부세 가산분 확보 등 다양한 재정지원, 그리고  △기업지원  △인력양성사업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가동됩니다. 이러한 지원은 광양산업단지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교부세 가산분을 반영하고 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계획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산업 고도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광양시는 산업구조 변화의 충격을 가장 먼저 겪는 도시이자, 국가산업을 떠받쳐 온 핵심 산업도시입니다. 이번 지정이 지역산업의 위기 대응을 넘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시 구축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시민, 기업,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광양시는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광양항·광양산단·지역경제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직 항만공사 기관장으로서, 광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조언과 현장 기반의 실질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습니다. 지역 주민과 기업 모두가 함께 노력하며 광양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저작권자 © PPSS ㅍㅍㅅㅅ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