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가 출범식과 함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22기를 이끌어갈 수장은 바로 박노신 신임 협의회장이다. 박노신 회장은 제5대부터 8대까지, 광양시의회 4선 의원을 지내며 지역민과 동고동락해 온 ‘광양의 산증인’이다. 특히 제6대 광양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과 경륜은, 이제 지역을 넘어 평화 통일이라는 국가적 과업을 수행하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다.
이날 취임사에서 박노신 회장은 평화통일 정책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강조했다. 오랜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을 챙겨온 그는, “평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공존은 지속 가능한 질서”라고 역설했다. 이는 통일 정책이 우리 삶을 지탱하는 현실적인 가치임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겠다는 의지다.
제22기 광양시협의회의 목표는 명확하다. 바로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다. 박노신 회장은 자문위원들에게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설 것을 주문했다. 국민 통합과 평화 정책을 잇는 교량이자, 평화 통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피스 리더(Peace Leader)’로서 당당히 서달라고 당부했다.
더 전문적으로, 더 개방적으로, 그리고 더 영향력 있게. 박노신 회장과 함께하는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시민과 호흡하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