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청년’이라는 가장 확실한 엔진에 고흥의 미래를 걸었다
지방 소멸의 시대, 인구 감소를 그저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도시가 있는가 하면, 절망의 자리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리더가 있다. 지난 27일, 1,500여 명의 함성으로 가득 찼던 고흥군청 잔디광장은 후자에 대한 가장 명확하고 뜨거운 대답이었다.
‘2025 고흥군 청년의 날’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이라는 미래를 향한 공영민 군수의 담대한 약속이자, 10만 인구 시대를 향한 역동적인 출정식이었다.
“청년들이 고흥에서 자신의 길을 마음껏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공영민 군수의 이 한마디는 단순한 격려사를 넘어, 고흥의 미래 비전에 대한 명확한 선언이었다.
e-스포츠 대회에 열광하는 젊음의 에너지를, 프리마켓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보이는 청년 창업가의 반짝이는 눈빛을, 고향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청년들의 애향심을 그는 똑똑히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확신했을 것이다. 고흥의 미래는 바로 저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 그 자체에 있음을 말이다.

흔히들 청년 정책이라 하면 시혜적인 지원이나 단기적인 일자리 제공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날 고흥이 보여준 풍경은 달랐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만들었다. 행정은 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했을 뿐이다.
이것이야말로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다. 간섭하고 가르치려 드는 것이 아니라, 믿고 기다려주며 마음껏 실패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결국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이라는 슬로건은 그렇게 완성된다. 좋은 일자리를 넘어,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나의 도전을 응원하는 공동체가 있다는 믿음을 줄 때 청년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고향으로 향한다.
이날 행사장에 모인 1,500여 명의 열기는 그 가능성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증거다. 청년들이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곳, 그곳이 바로 기회의 땅 고흥의 현재 모습이었다.
공영민 군수는 지금 ‘청년’이라는 가장 확실한 엔진에 고흥의 미래를 걸었다. 청년들의 웃음소리가 커질수록, 그들의 도전이 많아질수록 10만 인구라는 목표는 더 이상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다.
축제의 함성은 단순한 소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고흥의 심장이 다시 뛰는 소리였고, 10만 고흥의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 소리였다. 그 중심에 선 공영민 군수의 약속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이제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이미지=이동구의 가상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