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통합 챔버앙상블 ‘에이블뮤직그룹’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8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가 11월 16일 일요일 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사)에이블아트(이사장 장병용)가 개최하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함께하며, 창작곡을 비롯한 현대음악 작품으로 연주를 준비했다. 

연주회의 주제는 <Contemporary Music-깃털 달린 작은 희망>이다. ‘있는 그대로, 느낀 그대로’의 장애예술(에이블 아트)은 현대음악(컨템포러리 뮤직)과 많이 닮아있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현대 창작 곡과 다양한 현대음악이 펼쳐질 이번 연주회는 이 시대에 새로운 음악 장르를 여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제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사진=(사)에이블아트
제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사진=(사)에이블아트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함께하며, 창작곡을 비롯한 현대음악 작품으로 연주를 준비했다. 

연주회 프로그램에는 조우성 작곡가의 현대 창작곡 '희망은 깃털 달린 작은 새'가 국내 초연된다. 이 곡은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특별히 박찬욱 감독이 만든 영화 ‘어쩔 수 없다’에서 그림 악보를 가지고 첼로 연주를 하는 주인공(이병헌)의 딸, 자폐를 가진 ‘리원’의 실제 모델인 첼리스트 이정현 단원이 직접 작곡한 ‘숲속은 즐거워’를 자신의 작품인 그림 악보 영상과 함께 연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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