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첫 상생형 공공 기숙사 선보여...‘청년 주거·교육 모두 잡는다’

인천 7개 대학과 협력, 호텔 리모델링해 110가구 공급 ‘주거 안정’ 지원
'월세 15만원부터'...대학별 맞춤형 교육·커뮤니티 공간 확장 본격화

LH, 인천 첫 상생형 공공 기숙사 선보여...‘청년 주거·교육 모두 잡는다’ / 사진=연합뉴스
LH, 인천 첫 상생형 공공 기숙사 선보여...‘청년 주거·교육 모두 잡는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인천생활’의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생활은 LH가 지역 대학들과 함께 추진한 첫 청년 특화 공공 기숙사로, 기존 호텔을 매입해 리모델링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취업과 창업 등 맞춤형 교육,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인천생활은 인천 지역 7개 대학(인하대, 인천가톨릭대, 재능대,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재학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된다.

전용면적 19~22㎡ 규모로 총 110가구가 공급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45% 이하인 보증금 320만~420만원, 월세 15만~2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LH는 이날 어반업사이클링협동조합 및 사업 참여 대학 7곳과의 업무협약도 완료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LH는 학생들에게 인천생활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대학들은 진로·취업·창업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생활의 입주자 모집은 다음 달 중 공고될 예정이며, 실제 입주와 운영은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입주자 모집과 운영·관리는 어반업사이클링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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