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아닌 ‘동네 형’…오승환, 은퇴 후 첫 행보 “보고보고보고서”서 솔직 토크

영구결번 ‘끝판대장’ 오승환, 복귀한 모교서 반전 매력 선보여
SBS “보고보고보고서” 30일 방송…은퇴 후 오승환의 새로운 일상 공개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렸던 오승환이 은퇴 후 처음으로 방송 출연에 나선다.  

30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별의별 토크: 보고보고보고서”에서는 오승환이 출연해 현역 생활을 마친 뒤 솔직한 일상과 새로운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본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승환이 자신의 모교를 찾는 순간이 그려졌다. 야구부 후배들이 반갑게 인사하자 오승환은 “안녕”이라고 답하며, 차가운 이미지 대신 친근한 동네 형 같은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후배들과의 짧은 대화 중 오승환은 “갑자기 이렇게 인사를 하면 어떡해”라며 쑥스러워했지만, 곧 “너는 왜 인사 안 하냐”고 농담을 건네며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불펜장에 들어선 오승환이 학창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는 “실내 연습장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비닐하우스를 지어서 그 안에서 겨울마다 연습했다”며 특유의 담담한 어조로 옛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여기에서 많이 맞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던 장면이 화면 전환과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은퇴 후 처음으로 다시 마운드에 서는 오승환의 모습도 소개된다. 친근한 모습에서 순식간에 ‘끝판대장’의 아우라를 되찾은 오승환은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환의 생생한 인터뷰와 새로운 일상은 30일 SBS “보고보고보고서”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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