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셉 칼럼] 이럴 때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수없이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로는 너무너무 기쁘고 즐거운 일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너무 가슴 아프고 힘들고 속상한 일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할 것은 똑같은 사건, 똑같은 상황, 그리고 똑같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사람마다 반응하는 태도나, 반응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아래와 같은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1. 누군가 갑자기 여러분의 오른편 뺨을 친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1) 폭력적인 반응: 나도 상대방의 뺨을 치거나, 경찰에 신고함.

(2) 회피적인 반응: 도망을 치거나, 다시는 만나지 않음.

(3) 성경적인 반응: 나의 왼편 뺨까지 돌려댐(마5:38~39)

2. 가족이나 친구 가운데 욥과 같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1) 욥의 아내의 반응:“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2:7~9)

(2) 욥의 친구 엘리바스의 반응: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욥5:17)

(3) 욥의 반응: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

3. 자신을 미워하여 죽이려 하다가, 자신을 애굽의 종(노예)로 팔아 버렸던 형들을 다시 만났을 때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1) 반응 A: 그들(형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지 않고 그냥 모른척하고 돌려보냄

(2) 반응 B: 그들에게 그동안 자신이 겪었던 아픔과 슬픔과 괴로움을 말해주고 그들을 감옥에 가두거나 그들을 죽이라고 함.

(3) 요셉의 반응: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45:5)

4. 로마나라 사형제도에 의해 십자가 형틀에서 죽음을 맞이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1) 행악자 A: 예수님을 향해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눅23:39)

(2) 행악자 B: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23:42)

(3) 예수님의 반응: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5. 모세가 가나안땅을 정탐하기 위해 보낸 정탐꾼 중에 여러분이 포함되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1) 정탐꾼 A: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2~33)

(2) 정탐꾼 B: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민14:8~9)

(3) 백성들의 반응: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함.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민14:1~3)

 

위에 소개해드린 여러가지 상황 가운데 지금까지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들을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성경에 소개된 여러가지 상황에서 어떠한 반응을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으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시기를 원하실지 생각해보고 앞으로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반응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계신측) 전주 한빛교회 임요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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