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디지털 리더 총출동’…젠슨 황 등 1700명 경주 집결

APEC CEO 서밋, 28일부터 경주서 개최…20개 세션서 미래산업 청사진 논의
삼성·LG·SK 등 K-테크, 세계에 경쟁력 알린다…혁신·수출 행사 전국 확대

‘글로벌 AI·디지털 리더 총출동’…젠슨 황 등 1700명 경주 집결 /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글로벌 AI·디지털 리더 총출동’…젠슨 황 등 1700명 경주 집결 /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들이 경주에 모여 AI·디지털, 지역경제통합,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분야를 놓고 혁신 해법 모색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등과 힘을 모아 APEC CEO 서밋을 비롯해 다채로운 경제인 행사를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와 더불어 양대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를 중심주제로 AI, 디지털 전환, 지역경제통합 등 총 20개 세션을 준비했다.

젠슨 황 등 세계 주요 글로벌 리더들과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기후 변화 등 중요한 현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과 더불어 APEC 회원국 정상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엔비디아, 씨티그룹,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대표 기업 CEO 및 국제기구 수장, OECD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영역별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서밋 부대행사로 AI, 조선, 방산 등 6개 퓨처-테크 포럼이 경주에서 동시 개최돼, 우리나라 미래 K-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K-테크 쇼케이스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SK, 현대자동차 등이 국내 혁신기술을 알리고,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수출, 투자, 혁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계행사도 마련한다.

수출 붐업 코리아 행사에는 17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전국 28개 산업전시회와 연결된 대규모 상담회를 운영하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는 투자신고식, 콘퍼런스, 포럼 및 상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여는 글로벌 초격차 테크 콘퍼런스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국내외 성장과 최신 전략 확보를 위한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업부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경제인 행사가 K-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AI 전환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 대응에 필요한 역량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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