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숙소 대상, 매일 오전 10시부터 발급
가을·재난지역편 이어 지역경제 회복 기대

국내 비수도권 겨울 여행객을 위한 숙박비 지원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의 일환으로, 겨울철 국내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매씩 선착순 배포되는 숙박할인권은 7만 원 이상 숙박요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에는 2만 원이 적용된다. 할인권은 행사에 참여하는 온라인여행사(OTA)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발급되며, 예약 및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이 할인권은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등록 숙박시설에만 적용되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제외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고 다음날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총 77만 장의 할인권이 제공됐다. 특히, 산불과 호우,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15만여 장이 전량 소진돼 지역 관광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겨울편에는 이전 행사 참여자도 재참여가 가능하며, 할인권 배포 관련 상세 정보는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지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 보내준 관심에 감사하며 이번 겨울편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면서, “겨울철 지역 여행이 더욱 활기를 띠고 민생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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