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0도~9도의 기온 분포가 예상되며, 내륙 지역에는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겠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새벽에는 내륙 중심 안개와 도로 살얼음에 교통안전 주의 필요하다.
![[내일 날씨] 서쪽 이동 고기압 영향…아침기온 0도~9도, 전국 내륙 서리·얼음 / 사진=기상청](https://cdn.ppss.kr/news/photo/202510/272855_84092_5329.png)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29일)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날 전망이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늘(28일)부터 내일 아침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0도~9도로 떨어지겠다. 내일 낮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최저 2도~12도, 최고 16도~20도)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등 일부 내륙 지역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 일시적으로 매우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15도~20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모레(30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3도~1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2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내일과 모레 모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수 있어,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대체로 맑겠으며, 내일 수도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도록 나타날 전망이다.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29일) 수도권 서해5도에서는 비가 1mm 안팎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그 밖의 지역에는 뚜렷한 강수 소식은 없겠다.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전국 내륙에는 내일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모레에도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수확철을 맞이한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돼 농가에서는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강,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으며,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안개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차량 운전 시 감속 운행이 필요하겠으며,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하늘이 예상되지만, 내륙 중심 저온 현상과 일교차, 서리와 얼음, 새벽 안개 등으로 인한 영향을 고려해 건강과 농작물,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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