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와 서대문구, 상생 MOU 체결로 본격적 정비사업 발판 마련
주거 환경 개선부터 역세권 활성화까지…4개 구역 중심 대대적 추진 임박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서대문구가 지난 2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서대문구 내 공공 정비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비사업 활성화와 더불어 공공성과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를 위한 전략 마련,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 지원, 그리고 관내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료 제공과 행정 지원 등이다.
이같은 협력 강화는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발전의 균형을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은1, 연희2, 충정로1 등 3곳에서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내 4개 구역에서 공공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동시 추진될 전망이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대문구 공공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와 서대문구가 함께 시민 체감형 도시 혁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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