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아침까지 추위…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내륙 서리와 얼음 유의
수도권 오전까지 가끔 구름, 아침 안개·살얼음 주의…내일도 큰 일교차 이어질 전망
![[오늘 날씨] 전국 맑고 낮최고 15도~20도…기온차 15도 안팎·내륙 서리 주의 / 사진=기상청](https://cdn.ppss.kr/news/photo/202510/272876_84106_4923.png)
오늘 29일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졌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오전 동안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늘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최저 기온이 2도~12도 수준을 기록했다. 낮에는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15도~20도로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내일(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3도~11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21도가 되겠다고 예보됐다. 이로 인해 오늘과 내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내륙 지역에서도 오늘 아침까지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하게 시작했고, 낮부터는 평년의 기온 범위로 회복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전 지역에 걸쳐 낮 기온은 15도~20도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나, 오늘과 내일 전국 내륙에서는 온도 변화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30일)에는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농작물 수확기인 만큼 해당 지역은 저온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강수는 오늘 대체로 없겠으나, 수도권의 서해5도에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 상태는 대체로 맑지만, 내일(30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모레(31일)는 전국이 흐리다가 제주도는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며,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밤(18~24시)부터 1mm 안팎의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제주도에는 오전(06~12시)에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되며, 부산·울산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한편, 오늘 아침 9시까지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더욱 짙은 안개와 낮은 기온에 따른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과 모레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 영향으로 대체로 맑거나 점차 흐려지겠으며, 모레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된다가 오후부터 차차 벗어나겠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에는 모레 밤부터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낮과 밤의 큰 기온 차와 내륙의 서리, 아침 안개로 인해 교통 안전과 농작물 관리에 계속해서 유의해야 한다.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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