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적정성 ‘NCR 553%’로 급등…8개 기관 참여로 신뢰 입증
서정학 대표 “모험자본 공급, 중소·벤처기업 성장 주도할 것”…생산적 금융 강조

IBK투자증권이 1,2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지난 29일 발행하면서, 경영의 자본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된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제2회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에는 보험사와 공제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발행금리는 4.8% 수준으로 책정됐다.
신종자본증권의 만기는 2055년 10월 29일까지로 설정되었으며,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조기상환(콜옵션)도 가능하다.
IBK투자증권은 전년도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행을 단행했고, 이에 따라 순자본비율(NCR)이 상반기 말 482%에서 약 553%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자본으로 인정되는 신종자본증권 발행 덕분에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IBK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이번 추가 확보된 자본을 바탕으로 IBK투자증권은 인수금융, 기업공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중소기업의 성장자본을 제공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성공은 IBK투자증권의 중기특화증권사로서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 정책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에 다양한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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