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MZ세대 대표 경주 집결…AI·인구 변화 ‘이슈’ 속 현장 토크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특별 출연…한·글로벌 청년 초청 ‘미래 대담’ 마련

글로벌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집 토크쇼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1개 경제체에서 모인 청춘들이 각자 국가의 인구 구조 변화와 AI 협력 등 당면 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토크쇼다.
“결혼할 수 있을까?”,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등 세대 공감형 고민부터, 인구 과밀로 경찰서에서 콘돔을 나눠주는 파푸아뉴기니의 풍경이나 각국의 결혼식 문화, 좁은 집에서의 생활 방식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 대표로는 수학 문제 풀이 영상으로 300만 뷰를 기록한 카이스트 AI 연구원 허성범이 출연해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현실을 풀어낸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로서 경주의 매력을 알리고, 과학계에서 주목받은 재치있는 설명으로 또 한 번 청춘들의 공감을 이끈다는 각오다.
각국 청년들은 각기 특유의 끼와 에너지를 선보이며 방송을 다채롭게 만든다. 뉴질랜드 대표의 태권도 퍼포먼스와 각 나라에서 유행 중인 댄스, 밈 등 열정적인 무대가 잇따를 예정이다.


MC로는 KBS 이재성 아나운서가 나서고, 패널로는 개그우먼 조수연, 모델 송해나, 방송인 샘 해밍턴이 참여한다. 샘 해밍턴은 육아와 한국 생활 경험을 살린 현실적인 조언을, 송해나와 조수연은 거침없는 솔직 토크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특별 출연자인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직접 방송 현장에 나와, APEC 21개 경제체 청년들의 의견을 정상회의로 전달한다. 하 수석은 청년들이 전하는 미래의 목소리를 정책 현장에 잇는 ‘가교’가 되는 역할을 맡았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조영태 교수도 참여해, AI와 인구 구조 변화의 상관성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미래 세대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KBS 특별기획은 전 세계의 청년들과 전문가들이 세대, 언어, 문화를 뛰어넘어 대화하는 신개념 토크 프로그램으로,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KBS 1TV에서 10월 29일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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