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스테이블코인·규제개혁 등 핵심 현안 총정리
경제부처 수장들 1:1 회동…조율→공조 체계 강화

경제 정책 조율 강화를 위한 고위급 만남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오는 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부처 조직개편을 앞두고 정책 조정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구 부총리가 부처별 현안을 청취하고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해 온 일련의 간담회 일정 중 하나로, 이억원 위원장과의 면담이 예정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비롯해 스테이블코인 2단계 입법 등 주요 현안과 함께 세제, 금융, 규제 혁신 등 공동 추진 과제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제부총리와 부처 장관이 1:1로 만나 부처 현안을 살피고, 다부처 간 협업 과제 발굴 및 협력을 통해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는 5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국정감사 일정 종료 이후 2인 격주 주례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이번 회동은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다.
사진=연합뉴스
관련기사
- APEC 정상회의, 경주선언·AI 이니셔티브·인구구조 대응 프레임워크 채택
- LG 트윈스, 2년 만에 KS 왕좌 탈환…김현수 맹타에 ‘V4’ 완성
- 동양레저 강선 대표, 750명 주주 기만 논란...“주주 돈으로 ‘밀실 인수’?”
- ‘한미 관세협상 극적 타결’…증권가 “성공적 외교로 한국 증시에 훈풍”
- ‘1억 금품수수 의혹’…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국금지 조치
-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돌입’…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 공식 개시
- ‘2조6천억 인수금융 주도’…우리은행, SK이노 자회사 대형 거래 성사
- ‘글로벌 AI·디지털 리더 총출동’…젠슨 황 등 1700명 경주 집결
- ‘코리아 전담반’ 11월 본격 가동…한-캄보디아 정상 “스캠 범죄 공동 대응 합의”
- ‘아세안+3, 협력의 힘 재소환’…이재명 대통령 “초국가범죄까지 함께 맞선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