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 등 내륙 중심 5도~10도 크게 떨어져…서해안 순간풍속 70km/h 강한 바람
전국 내륙 서리·얼음, 제주·울릉도 5mm 미만 비…해상 물결 1.5m~4.5m, 농작물·시설물 관리 주의
![[내일 날씨] 북쪽 찬 공기 유입…아침 최저 -2도~11도, 전국 강풍·해상 물결 4.5m / 사진=기상청](https://cdn.ppss.kr/news/photo/202510/272613_83808_2738.png)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은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과 함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내일(27일)과 모레(28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도~11도, 낮 최고 기온은 9도~16도로 예보됐다. 특히 일부 내륙은 오늘보다 아침 기온이 더욱 떨어지며, 모레(28일)도 -3도~8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다.
이번 추위로 내일부터 글피(29일)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한파특보가 이미 일부 지역에 26일 21시에 발효됐다. 모레부터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질 전망이어서, 환절기 건강과 농작물 관리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 현상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겠다. 오늘(26일) 밤부터 전남서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충남과 전북서해안에는 내일(27일) 새벽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 경상권을 제외하고는 오늘 밤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제주도에는 5mm 미만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내리고,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전라권 높은 산지(해발 1,000m 이상)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고, 일부 지역에는 약간의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내일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오늘(26일)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순간풍속은 55km/h(15m/s) 안팎까지 오를 수 있고, 서해안은 순간풍속 70km/h(20m/s)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모레(28일)는 주로 경상권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풍과 함께 내륙에선 서리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추위와 함께 강풍이 예보됐으며, 해상 안전, 한파와 서리·얼음으로 인한 농작물 관리, 실외 시설물 파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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