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시장점유율 7.5%…5개월 만에 3배 증가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시장점유율 7.5%…5개월 만에 3배 증가 / 사진=서울시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시장점유율 7.5%…5개월 만에 3배 증가 / 사진=서울시

서울시 공공 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의 시장점유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배달+땡겨요'의 전국 시장점유율은 7.5%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2월 2.58%에 비해 4.9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공공 배달앱의 운영체계를 올해 3월부터 단일 민간 운영사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5개 앱이 동시에 운영되며 홍보나 지원이 분산되고 이용자 불편이 발생했으나, 민간 운영사인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서울시가 협업 구조를 마련하면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를 중심으로 운영사, 자치구, 프랜차이즈, 배달대행사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운영 효율,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라고 밝혔다.

'서울배달+땡겨요'는 회원 수, 매출, 주문 건수 등 여러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 회원 수는 233만9천97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4% 증가했고, 가맹점 수는 5만5천848개소로 28.4%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약 3.5배, 누적 주문 건수는 약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올해 초 민간 운영사를 단일화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집중한 결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상생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자생력을 확보한 공공 배달앱 모델을 만드는 데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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