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 전국 오후 들어 찬 공기 유입되며 내일부터 기온 뚝
내일 전국 체감온도 더 낮아져…경기동부·강원내륙 등 한파 예보, 서리·얼음 주의
![[오늘 날씨] 남부·제주 새벽까지 5~10mm 비…오후 찬 공기 유입에 내일 아침 0도~10도까지 떨어져 / 사진=기상청](https://cdn.ppss.kr/news/photo/202511/273997_85317_2522.png)
오늘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상권(부산·울산 제외), 제주도에는 5mm 미만, 부산·울산·경남은 5mm~10mm,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또한,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는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 부산과 울산에 비가 이어지겠으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레(11일)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예정이다.
기온은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전역에서 평년(최고 13도~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 최고기온이 15도~22도까지 오르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0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10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7도 선으로 전날보다 4도~8도가량 크게 떨어지겠다. 특히 내일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미만까지 내려가면서 한파영향예보가 발표될 예정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모레(11일)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도~7도까지 내려가며, 낮 최고기온도 13도~18도로 비슷할 전망이다. 또한, 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서리와 얼음이 내륙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모레를 기준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산지 70km/h(20m/s) 내외 포함), 강원도와 제주도 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실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방지에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에는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서 바람이 30km/h~50km/h(8m/s~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m~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해상과 동해중부 앞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겠다. 이와 함께 오늘 동해안, 모레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과 방파제, 갯바위 등을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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