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미술공간, '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展' 개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이 11월 13일(목)부터 12월 4일(목)까지 모두미술공간 2전시실(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서 《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전》을 개최한다. 

《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전》은 조각가 고(故) 이원형(1946-2021)의 예술 세계를 기리며, 그가 제정한 ‘이원형어워드’를 통해 발굴된 장애예술인 8인의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다.

 

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전 포스터 / 사진=
이원형어워드 수상작가전 포스터 /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원형 작가는 신체적 제약 속에서도 무거운 청동 재료를 다루며 인간의 고통과 희망을 조형적으로 표현해 온 조각가로, 2018년 ‘이원형어워드’를 제정하고 후배 장애예술인을 지지하는 연대의 정신을 남겼다.

‘이원형어워드’는 미술 분야 전 장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현재까지 총 8인의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의 수상자인 문승현, 김재호, 최지현, 한부열, 강내균, 백지은, 양희성, 문정연(수상 연도순)으로 총 8명이다.

전시는 모두미술공간에서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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