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0세대 대단지로 새 단장…노원구, 주민설명회 통해 공공지원 계획 공식화
“주민 기대에 부응”…신속통합기획 바탕, 서울시 최대 규모 예산 편성

노원구는 상계동 154-3 일대에서 추진 중인 상계5동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공공의 지원을 바탕으로 조합 직접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은 총 4,60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되며, 현재 사업 방식은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이 지원하는 조합 직접 설립으로 결정됐다.
이 제도는 조합 설립을 위한 공공의 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하면서 사업 추진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노원구는 10일 계상초등학교에서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의 주요 내용과 절차, 그리고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공공지원자는 노원구가 맡게 되며, 향후 주민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마련, 창립총회 개최 등 재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배정된 공공지원 예산은 총 6억 1,250만원으로, 이는 서울시 내 정비 사업지 중에서 최대 규모라고 노원구는 설명했다.
상계5동 재개발 구역은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4월 17일자로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지정 및 고시가 이루어졌으며, 계획에 따르면 총 21만6,364㎡ 부지에 최고 39층, 총 26개 동, 4,591세대의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상계동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 ‘경찰 개혁’ 전면 재정비…김민석 “수사역량 대폭 강화” 긴급 지휘
- [가상자산] 셧다운 종료 초읽기… TGA 자금 재유입 기대에 비트코인 랠리 가능성 부각
- [기획] 4500원짜리 담배, 세금만 3,323원… '담배값 1만원' 인상되면 세금은 얼마?
- “익명 제보로 사과 강요” 제보에 반박… 런베뮤, “조사해 사실관계 바로잡겠다”
- [가상자산] 5억달러 유치 후속 효과... '58조' 기업가치로 도약한 리플(XRP)
- 염경엽 재계약, ‘KBO 감독 3년 30억’ 최고 기록
- ‘통계 조작’ 의혹에 부동산 대책 정면충돌…국민의힘·개혁신당 “진상 밝혀라” 민주당 “정쟁 중단해야”
- 트럼프 관세의 운명은? 대법원 심리 시작에 긴장 고조
- ‘YTN 헐값 매각’ 논란에…김민석 총리 “정부 자산 즉시 전수조사 지시”
- 李대통령의 AI 선언…728조 예산으로 ‘미래산업 대전환’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