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혁’ 전면 재정비…김민석 “수사역량 대폭 강화” 긴급 지휘

김민석 총리, 경찰 수사체계 혁신·민생안전 대책 동시 주문
“APEC 파견 경찰관 처우 실태 신속 점검…노고에 깊이 감사”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찰의 수사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 등 종합적인 경찰 개혁방안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국무조정실은 11일, 김민석 총리가 검찰개혁에 이어 경찰 역시 국민의 안전 및 민생보호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실질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며,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 관련 대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고 알렸다.

또한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현장에 파견된 일부 경찰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 사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며, 실태 및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이에 맞는 합리적 지원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김 총리는 지난달 15일 열린 APEC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 등 행사 준비 당시에도 파견 경찰관의 근무환경과 처우 문제를 지적했고, 당시 경찰청은 모든 준비가 문제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행사 현장에서는 일부 경찰관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불편을 겪은 사례가 드러났다. 이에 김 총리는 애로를 겪은 경찰관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책임을 다해 임무를 완수한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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