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유불리·변환점수·반영비율 등 전략 수립이 당락 가른다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주요 정시모집 일정과 합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29일 ~ 12월 31일 3일간이며, 모든 대학이 이 기간 내에 접수를 실시하지만, 마감 시각이 대학별로 다르므로 지원 대학의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모집군별 전형 기간은 가군이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12일까지, 나군이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 그리고 다군이 1월 21일부터 1월 28일까지 각각 8일간 진행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인서울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집중되어 있다.
최초 합격자는 2026년 2월 2일까지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3일간이다. 이때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은 충원 합격으로 채워지며,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2026년 2월 12일 18시에 마감되고, 등록은 다음 날인 2월 13일에 완료된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은 185개 대학에서 69,331명을 선발하며, 전체 신입생의 약 20.1%를 차지할 예정이다. 비율은 전년도 대비 약간 줄어들어, 수시 전형의 비중이 여전히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상위 15개 대학의 정시 모집 비율은 약 40.9% 수준으로 전망된다. 서울대(국립)의 경우, 2026학년도 정시 인원은 정원 내 기준으로 1,353명으로 책정되었고 이는 전체 모집의 약 38%에 해당한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정시를 통한 선발 기회가 크다.
다음은 원서 접수 전부터 합격 후까지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다.
대학 및 모집단위별로 국어, 수학, 탐구, 영어, 한국사의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므로, 수험생은 본인의 수능 성적 유불리를 판단하여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한다. 특히 탐구 과목 변환 표준점수 적용 여부와 방식이 중요하다.
지원하려는 학과가 가/나/다군 중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수능 100%인지, 실기와 면접이 포함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 온라인 제공 동의 여부, 추가 제출 서류, 서류 제출 기한 및 방법도 미리 확인, 준비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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