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요꼬가와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약 체결...디지털 전환 맞손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도화 추진
“생산성·효율 제고 핵심”...AI·빅데이터 융합 시너지 강조

효성ITX가 지난 13일 한국요꼬가와전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효성ITX가 보유한 IT 역량과 요꼬가와전기의 제조 운영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영역 내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915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되었으며, 에너지와 화학, 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측정 및 제어 솔루션을 공급해 온 글로벌 공정자동화 전문기업이다.

효성ITX는 그룹 계열사인 효성중공업 등 국내 여러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또한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익스트림VAS(xtrmVAS)’를 활용해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우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제조 현장의 생산 및 운영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도화와 함께 사업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홍혜진 효성ITX 대표이사는 "IT와 OT의 융합을 통해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약의 중요성이 있다"고 밝히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고객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나카지마 코이치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축적된 산업 제어 및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효성ITX와 함께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에 힘을 쏟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효성I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