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김성수 “21세기 우주 탐사, 자원 채취 기술이 관건”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우주 개발의 결정적 과제 집중 조명

‘21세기 우주 탐사, 달 선점 경쟁 가열’…김성수 “대한민국, 기술 주도권이 관건” / 사진=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김성수 “21세기 우주 탐사, 자원 채취 기술이 관건” / 사진=KBS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가 민간기업이 직접 우주 개발에 참여하며 본격화된 우주 탐사 시대를 돌아보고, 이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김성수 경희대 우주과학과 교수는 민간분야 진출과 함께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경우, 대규모 인원과 대형 장비의 우주 수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타십은 최대 100명 탑승이 가능하며, 200톤의 짐도 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주에서 기상과 시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태양광 확보와 -100~150도의 극저온을 활용한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고 진단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IT 기업 구글 역시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운영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올해 소형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1세기 우주 탐사, 달 선점 경쟁 가열’…김성수 “대한민국, 기술 주도권이 관건” / 사진=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김성수 “21세기 우주 탐사, 자원 채취 기술이 관건” / 사진=KBS
‘21세기 우주 탐사, 달 선점 경쟁 가열’…김성수 “대한민국, 기술 주도권이 관건” / 사진=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김성수 “21세기 우주 탐사, 자원 채취 기술이 관건” / 사진=KBS

달 자원의 핵심으로는 헬륨-3와 남극의 얼음이 주목받는다. 김성수 교수는 "헬륨-3는 양자컴퓨터, 초전도체, 센서 산업 등 첨단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미래에는 핵융합 연료로의 공급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달에는 약 100만 톤의 헬륨-3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돼 이를 정제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세기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로 김 교수는 자원 채취를 위한 장기 기술 확보를 강조했다. 우주 발사 비용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만큼, 향후 소행성이나 달에서의 자원 채취가 지구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라는 의견도 더했다.

김성수 교수는 “우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핵심 기술을 장기간 개발하고,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달과 우주라는 ‘신대륙’에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슈 PICK 쌤과 함께’ 제255회 ‘21세기의 신대륙, 우주 탐사 시대’ 편은 오는 16일 오후 7시 1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KBS 홈페이지와 Wavve, 그리고 유튜브 채널 ‘KBS 교양’ 및 ‘KBS 다큐’에서도 다시볼 수 있다.

‘21세기 우주 탐사, 달 선점 경쟁 가열’…김성수 “대한민국, 기술 주도권이 관건” / 사진=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김성수 “21세기 우주 탐사, 자원 채취 기술이 관건”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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